야 뉴비먹이겠다더니 그냥 고인물 대잔치잖아!!!! 싶은 뒷통수의 얼얼함은 둘째치더래도, 11화 와서야 이제 좀 알것같네 가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어이업슨과 별개로
그나마 그동안의 흐름보다 직관적이라서 좋았다
한번 더 돌려봐야겠음. 그동안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다. 미리 죠죠로 예습해놔서 다행이야. 그냥 다 받아들였어. 문제는 너무 받아들여서 의문도 갖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쉽게 넘겼음. 디테일이 다 스킵됐다.
사무렘 이야기나 하자 얌탘의 성별이 불명인게 좋다 페그오에는 실장됐으니까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양쪽 중 어느쪽에 배정됐는지 보면 알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찾아봤다가 양쪽 다 인것을 보고 아차~ 함
그래 그랬지. 페이트는 원래 그런 장르였다. 도만 조차도 뻔뻔하게 성별불명을 타이틀로 걸어서 남성픽업 여성픽업 모두에 등장하는데. 옆나라 황제가 짐은 완전하다. 라며 전라로 튀어나와 몸도 마음도 논바이너리임을 과시하는 장르인데.
암만 얌탘이 작중에서 자연스럽게 여성분취급이었다곤 해도, 얌탘이 그걸 긍정한적은… 그리고 이오리가 긍정한적은 단한번도 없었던것이다… 난 그냥 아르토리아페이스의 함정에 빠진것뿐이었음…
그럼 뭐, 교란종 먹음이는 아싸라비요 되는거죠
Q. 그래서 본론이 뭐냐 A. 역시 검이가 아닐까…
매일 서로를 보며 너죽이는 생각으로 가득찬 두사람인데,
이오리는 그쪽(벤다.) 마음이 너무 커서 CP적인 악셀을 밟는게 필요에 의한게 아니면 잘 상상이 안된단말이지
물론 안될건 없지만 내가 이오리가 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얌탘의 서방력에 질식(어쩌면 질색일지도,)하는게 보고싶을 뿐이다.
아 CP말 다날아갔어 방심했다. 역시 페이지 벗어날 때 경고창 띄우는걸 구현해야겠음
결국 뭐였냐면 료주료와 검이에 대해 침튀기는 이야기였음
※ 이하 가차없는 스포일러와
내CP만 붐업하고 남의 CP에 붐따박는
못돼쳐먹은 이야기 주의
사실 서번트의 스테이터스라는거 그렇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닌데(그럼 홍차는 물몸, 물주먹이 된다.)
그럼에도 이러고 놀고싶은게 씹덕심리라는거겠지
암만 물몸이어도 삼기사고 돼지마스터정도야 번쩍 들수있는 아처 좋아~^^
얌탘은 돼오리 절벽위로 던지는 폼 보면 이오리 걍 한손으로도 들듯
주말동안 헤필 달렸음 사실 헤필에서 좋아하는 부분이야 늘어놓자면 끝도없지만…
(특정 히로인 밀어주는 이야기)일단 나는 세이버는 책임져야할 원탁이. 린에게는 아처가 있으니. 에미야시로라는 인물이랑 최종적으로 이어지는건 시로없이살수없는 사쿠라여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전투씬 매순간이 레전드고 (특히 3부의 검기전은 말도x)
이리야의 누나모먼트 < 이 결말을 진짜 ㅈㄴ 사랑하고.
역대급으로 걸레짝이되는 시로우. 나의 영웅인 언니.
그리고 마파신부와 클라우디아의 망사랑 이야기 이 모든게 합쳐져서 헤필을 사랑하고 있기때문에 보여드릴수있어서 & 겸사겸사 나도 복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걈님말마따나 2부의 에로게모먼트들이 솔직히 더러워서 부부 좋아. 부부. < 타령을 해도 부부 읍스를 동인이 시키고싶은거지 공식에서 보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세례영창맞은 조켄되는거임 걍
그래서 재도전 못하고있다가 같이 담금질당함. 풍덩풍덩.
그림이야기 걍 안그려진다는 이야긴데
뭔가 이것저것 딴짓한다고 집중력이 하룰라라 가버리니까 펜을 진득하게 쥐질 못함 > 그리지 않아도 될거 대충해야할거 분간을 못하고 걍 다 오래 붙잡고 있는데 심지어 집중해서 열심히 파서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님 > 그림이 질림 수순이라
걍 지금 집중력 망치는것들을 다 치워야 루틴을 돌리는데(게임, 영상, 일정, 현생문제 기타등등)
그게 원래 마음처럼 안되는기라
그래서 루틴 개박살나서 걍 뭔가 결과물은 있었으면 좋겠는데 연성은 손에 안잡히는 최악의 상태로 진입함
이대론 안된다 싶어서 한동안 슈퍼낙서모드 ON 하기로
생각금지. 생각금지.
최근 스트레스의 원인 -현생편- 의외로 스트레스의 원인이라는거는 사이버사건사고는 아니고. 슬슬 이사를 생각하고있어서 집에 집을 보러 사람들이 오간다고 정신이 없단말이지. 그래서 가뜩이나 외줄타기중인 루틴이 진짜 개박살이 남. 오늘도 저녁시간에 사람이 오기로 해서 밥을 나가서 먹고 와야함. 그럼 난 언제 씻냐고?! 9시 세션시간 맞출수있는거냐고. 빨리 꺼져 뭐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사실 걍 온다그러면 일정조정하면 되는건데 온다그랬다가 안온댔다가 존나 일정을 지랄같이 맞추니까 밥을 집에서 안먹는다네 먹는다네 < 이러니까 식단도 지~랄남 세션일정도 이딴식으로 맞추면 살인남
게다가 이사를 가면 아마 출퇴근길이 편도 최소 한시간반이 될텐데? < 이거 생각하면 이제 정신아픔이됨
하…
진짜 출퇴근길 하룰라라가면…
일단 적응은 해보겠다만
이직을 고려하던가 출퇴근시간 조정을 상담해야겠다 싶음
힘들다
헤필 관련해서 >>결국 이어지는 건 시로 없이는 살 수 없는 사쿠라여야 한다<< 이 부분에 큰 붐업 드립니다. 사실 헤필 보기 전에도 했던 생각이지만 헤필 본 이후에 이 생각이 더 강해진 거 같아요. 하신 말씀 전부 완전 공감이라 뜨거운 눈물 흘리며 엄지와 박수만 번갈아 치고 있다네요. 도저히 코멘트를 달지 않을 수 없었다.
저 에로게모먼트 얘기만 나오면 계속 리따님이 '여기까지 볼까요?' '넘길까요? 끌까요?' 하던 것만 생각나서 너무 웃겨요. 근데 또... 지금 생각해보면 아예 못 볼 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그 부분까지 재미있었다네요. 그래, 이 작품 원본?이 그거였지... 같은 느낌으로다가. 결국 드럽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닌가? 적다 보니 저도 잘 모르게 되었네요. 이거 진짜 웃기다.
전 아직도 린을 너무 사랑해서 린이랑 시로 이어지는 것도 포기를 못하지만... 헤필은 진짜 전투씬/작화/도입부터 결말까지 흠 잡을 데 없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재미있게 애니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리따님이 안 보여주셨으면 영영 안 봤을 거 같은데 진짜 감사드려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리야는 정말 좋은 누나예요. 엉엉. 너무 괴로워.
계속 이 말만 하는것같지만
뭣보다 걈님 입맛에 맞으셔서 정말정말 다행이에요 애초에 페이트 세계관이란게 아쨔와 아쨔가 되지않은 시로우가 있는 시점에서 다중세계를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있기 땜에 진짜 말그대로 반갈라서 히로인들에게 주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요 헤필은 정말 강력하죠
헤필 봄(1부) 개봉했을 때 본 뒤로 시간이 얼마나 흐른거냐.
= 기억 안나!
뭔가 기억하고있었던 것 보다도 내용이나 연출이 좀 “느껴” 식인게 많아서 당황했다
뭐랄까
“이미 페스나 씹덕인 사람들을 위한 작품”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헤필로 페이트 입문했단 사람은 진짜 신기하다
근데 쓰면서 생각해보니 이건 1부만 띨롱봐서 그렇지 뒷부분은 엄청나게 클라이맥스씹덕악셀을 연속으로 밟아서 음 그럴만도 한가 싶기도 함 씹덕에게 중한건 “룽함” 이니까
이러니저러니해도 나도 헤븐즈필을 가장 좋아하는 게, 최애가 마파신부라서…
솔직히 헤필을 본다고 해서 마파신부에 대해 이해할수있는건 아니고 더더욱 왜? 라는 감상이 남는 것이 진실이지만
그냥 늘어난 분량가지고 웃겨주고 개빡치게하고 헛짓거리까지 해주니까 만족스러운거다
빨리 2부 3부까지 밟고싶군
그치만요.
물론 저도 입문작?으로 헤필을 보진 않았지만, 충분히 입문할만 하다고 생각하긴 해요. 일단 극장판다운 작화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잖아요.
소심발언하자면 그뭔십스러운 건 페이트라는 작품 특징인 거 같기도 해요(진짜 ㅈㅅ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도 헤필 입문이 페제 입문보다는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전 아직 헤필 도입부밖에 보지 않았지만요.
일단 청춘다운 친구들이 나와서 전 완전 호감이라네요.
BL로 넘어가겠습니다 지금은 DLC 추가스토리를 하고있음. 후일담 뭐 이런건 아니고 그냥 중간에 끼어들어간 스토리와 무관한 이벤트성 외전인 모양인데…
진영별 만능의 원망기… 수준은 아니지만 열화성배가 소원쪼끔맛보기로 들어줄게. 한 것에 무엇을 빌었는지 에 대한 엔딩을 보여준단 말이지
근데 아처 진영이
주유를 수육했음 정성공 미친자야 대충 무슨 흐름인지는 알겠음.
정성공이는 명나라를 되찾을 힘을 원함.
그리고 주유의 소원은 정상에 서는 주군을 지켜보는 것임. 아… 뭔가 ㅈㄴ 깝깝한데 할말이 많다기 보단 그냥 존나 깝깝함
정성공이는 진짜 주유 좋아하고 주유는 진짜 정성공이 아낀다
미친…
얘네가 진짜 존나 비엘같다고 느끼는 결정적인 이유는 처음에는 내외했다는거임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주유가 존나 자기주관 뚜렷하고 놉 안되는거슨 안되는것 마인드라 정성공이한테 그다지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 테이가 추측상 약 한달간; 주유의 마음을 얻어보려고 노력을 다했고
거기에 주유가 바보같아 바보 바보하다가 감겼다 라는 점이
이게 진짜 로맨스 문법같이 느껴짐
괴발개발무뇌낙서정권지르기
Fate/Grand Ord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슈우지가 구다오였고,
시로우즈는 이문대의 서번트였고,
지쿠악스 세계관은 전정사상이었고,
라라아가 이성의 신이자 공상수라는거잖아
참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뉴비먹이겠다더니 그냥 고인물 대잔치잖아!!!! 싶은 뒷통수의 얼얼함은 둘째치더래도, 11화 와서야 이제 좀 알것같네 가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어이업슨과 별개로
그나마 그동안의 흐름보다 직관적이라서 좋았다
한번 더 돌려봐야겠음. 그동안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다. 미리 죠죠로 예습해놔서 다행이야. 그냥 다 받아들였어. 문제는 너무 받아들여서 의문도 갖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쉽게 넘겼음. 디테일이 다 스킵됐다.
사무렘 이야기나 하자
얌탘의 성별이 불명인게 좋다
페그오에는 실장됐으니까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양쪽 중 어느쪽에 배정됐는지 보면 알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찾아봤다가 양쪽 다 인것을 보고 아차~ 함
그래 그랬지. 페이트는 원래 그런 장르였다. 도만 조차도 뻔뻔하게 성별불명을 타이틀로 걸어서 남성픽업 여성픽업 모두에 등장하는데. 옆나라 황제가 짐은 완전하다. 라며 전라로 튀어나와 몸도 마음도 논바이너리임을 과시하는 장르인데.
암만 얌탘이 작중에서 자연스럽게 여성분취급이었다곤 해도, 얌탘이 그걸 긍정한적은… 그리고 이오리가 긍정한적은 단한번도 없었던것이다… 난 그냥 아르토리아페이스의 함정에 빠진것뿐이었음…
그럼 뭐, 교란종 먹음이는 아싸라비요 되는거죠
Q. 그래서 본론이 뭐냐
A. 역시 검이가 아닐까…
매일 서로를 보며 너죽이는 생각으로 가득찬 두사람인데,
이오리는 그쪽(벤다.) 마음이 너무 커서 CP적인 악셀을 밟는게 필요에 의한게 아니면 잘 상상이 안된단말이지
물론 안될건 없지만 내가 이오리가 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얌탘의 서방력에 질식(어쩌면 질색일지도,)하는게 보고싶을 뿐이다.
아 CP말 다날아갔어
방심했다. 역시 페이지 벗어날 때 경고창 띄우는걸 구현해야겠음
결국 뭐였냐면 료주료와 검이에 대해 침튀기는 이야기였음
※ 이하 가차없는 스포일러와
내CP만 붐업하고 남의 CP에 붐따박는
못돼쳐먹은 이야기 주의
료지와 3주는 내가 기본적으로 아들엄마충이라서 료주를 선호하는거긴 한데, 주료지도 제법 좋아하긴 함.
3주는 최악의 덤덤충. 아무래도 좋아충이긴 하지만. 이 똥강아지 아들을 일단 밀어내고 보는게 아니거든. 얼핏 보기엔 료지가 일방적으로 대쉬하는 것 처럼 보여도, 결국 엄마도 아들을 사랑해.
그래서 료지를 대할 때 진심전력일 수 있는거임. 모치즈키 료지라는 이름을 부를 때 그렇게 절박해질 수 있었던거임.
나의 모든걸 너에게 쏟아낼 수 있다.
이건 중요한 포인트임. 그래서 3주가 료지한테 박는것도 뭐… 그럴 수 있겠죠? 되는거임.
한편 검이주종은 말이지.
겉보기엔 잘 지내도 사실은 서로를 재고있음.
어떻게 하면 널 이해할 수 있을까. 널 어떻게 이해해야만 죽일 수 있을까.
근데 이건 얌탘의 본성이 아니거든. 이오리의 인두겁 아래에 있는 악귀나찰의 본성인거고, 얌탘은 그걸 통찰했기 때문에, 베기 위해 이해할 수 밖에 없는 것 뿐이지.
그러니까 인간적으로 두 사람은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여도, 최소한 이오리쪽에서 진심전력으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부딪쳐 오는 일은 없다 라는것임.
물론 이오리는 솔직할 수 없는 인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짓 투성이인 인간이라는 것도 아님. 이러니 저러니해도 여동생을 아끼는 마음도 진짜고, 얌탘과의 하루하루가 즐거웠던 것도 진짜 이오리의 감정이었음.
하지만 일상은 거기에 있는 것임. 그리고 이오리도 일상을 살아가는게 아니라, 일상 속에 그냥 있었던 것 뿐임. 그럼 이오리는 뭘 하고 있었느냐? 너죽이는 생각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비틀려있는 이오리와 진심을 주고받으려면 결국 검을 맞대야한다는거임.
1,2엔딩에서는 얌탘과 인사를 나눌 겨를도 없이 헤어졌고,
3엔딩에서는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마침표를 찍었던게
그런 느낌의 연출이라고 봄.
얌탘도 자신의 모든 것에 솔직해질 수 있는 인물은 아님. 스스로 떳떳하지도 않고, 완전하지도 않음. 그렇지만 이오리랑 비교하면 좀 더 빨리 솔직해질 수 있었지. 상대에게 나를 쏟아낸다, 라는건 이오리보다는 얌탘이 빨랐다 그리고 진정성이 있었다 라는 것임.
그래서 두사람의 CP를 보고있으면
흠…
역시 검이이려나. 이검은 좀 어려울거같은데. 상상이 안되는데. 생각하다보니 좌우고정되는거같은데.
싶은것임.
날아가서 두번째쓰는건데 두번째가 더 횡설수설이네
암튼 그런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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