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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Lita #

05.27 | 01:53
또또또또또또

비축 러프가 다 떨어졌다
집에 가기 전에 뭘 그릴지 좀 생각을 해놔야 한다
내림이 안온다고요
집에 있을 때 가장 스트레스 받는 타임은 뭐그릴지가 생각이 안나서 동그라미 눈코입 동그라미 눈코입 동그라미 눈코입 < 이걸 무한반복하는 시간이다… 정말 시간아깝고 보람없다
그러다가 그림내림이 오면 베스트고 차선책은 의미없는 상반신컷이나 트레틀같은걸 찌는거고 삼선책은 다른 결과물이 나는 뭔가를 하는거다 갠홈공사같은거
사실 그림내림이 너무 안와서 이것저것 다른작품들을 깔짝였던건데
"정신없어"
단순한 뇌세포가 그냥 뭐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헌터헌터도 좋아하고 페그오도 하는 사람이 됨
뭐…
그렇게됐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엥 갑자기 스즈미야 하루히
터무니없음 직.톡.방 사람들은 소실 판권 도입을 아직도 목빼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진짜 존나 안들여오는거임
근데 얘도 아마존 프라임에 개별구매로 있었음
다같이 삽질하는것보다야 되는 사람이 구매해서 보는게 낫지…
그리고 나는 되는 사람이다

고오오맙습니다 이 영광을 페르소나3 극장판에 돌립니다
그래서 그림그리면서 틀어놨는데. 진짜 자막 필요할거같음.
아니 막… 와 전혀 모르겠다 이런건 아님 얼추이해가능함
근데 말이 너무 많고 빠르고 그뭔씹임
시간선을 꼬고 또 꼬고 패러랠월드 미래의 나 미래의 너 이런거 막 나오고 << 하루히에 대해 사전 지식 없었으면 아마 내용도 이해 못했을듯
두시간 반 러닝타임 내내 쿈이 혼잣말으로 랩을하는데 진짜 너 무 말 이 많 음
이게 소설 템포라고 생각하면 재밌을거같단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청춘로코 라노벨 남주타입의… 뭐라고해야할까 바이블? 원조? (물론 조상이야 더 있겠지만)격 캐릭터는 역시. 아무리 재수가 없어도 호감형에 가까운것같음ㅋㅋ
이 영화에 나오는 유키가 인기가 많았다는데… 어~ 뭔진알겠는데 나는 개붐따였다 나는 쿨 앤 미스테리어스 여자는 쿨 앤 미스테리어스로 있어주는게 좋은거같애 그래서 좋았던 부분도 마찬가지로 유키이야기였음 유키이야기가 중심이라 어쩔수없긴한데… 뭔말이냐면 소실리미티드한정판갓반인유키는 취향이아니다 라는 이야기였다 전파계소녀 유키는 항상 좋았음
영화가 퀄리티가 진짜 좋았다… 물론 극장판이니까 그렇겠죠! 싶기는한데 그냥 사소한 디테일에 하나하나 움직임이 들어가있고. 움직임이 진짜 물흐르듯 자연스러움 애니메이션 답지 않은 프레임수가 느껴졌음. 알못이 봐도 이정도면 실제로도 공들인티 많이 나는 애니가 아닐지?
내용도 하루히 시리즈중에 인기짱인 시리즈인 이유를 알거같음ㅋㅋ 시간선 꼬아서 퍼즐처럼 앞 뒤 맞추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튼간 하루히는 아주짧은 지식? 개요? 만 알고있었지만 재밌었으니 직.톡.방 사람들이 미쳐갔던 이유도 잘 알겠다
DD

05.28 | 00:15
제가 본 리타님은 서방인외여캐를 좋아하시는듯하여 나가토 유키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도 참 좋아했는데요... 안그래도 저거 소실 패러랠 같은 걸로 유키짱의 소실 같은 거 나왔길래 헐레벌떡 보려고 확인한 결과 최악인외 면모가 너무너무너무 싹 빠져서 실망하고 떠난 일이 생각 났네요.
기왕 나가토씨한테 관심이 생기신김에 하루히 애니는 어떠신지요 라프텔 판권 유! 츄라이츄라이
관리자Lita #

05.28 | 01:19
저를벌써이만큼이나파악하시다뇨…
저 정말 쉽네요…

하루히 애니를 정말 초반만 봤었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유키가 취향일것같단 생각을 했었네요… 또 뭐지… 그… 남주 말고 다른쪽의 남캐가 만약 실눈캐였으면 취향이었을거같단 생각을 했던것같아요(ㅋㅋ)
등떠밀어지니까 또 흥미가 가고 판권내려가기전에 봐야겠다 싶고 그럽니다
펭귄드럼 다음은 하루히를 깔짝여보는것으로
danga

05.30 | 21:07
하.
우울12기만큼 손해봤네
이 유망주를
놓치고 말았심다;
관리자Lita #

05.31 | 15:25
하하하
왠지 집중해서 보기보단 노동영상으로 ㄱㅊ을지도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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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5.26 | 00:57
그림만 띡. 올려놓고 코멘트는 나중에 붙이는 타입.
심지어 새로고침할때마다 코멘트가 길어지기까지?!

어쩔수 없잖아 집에서는 시간이 아깝다고. 정확히는 낙서 하나 하고나면 코멘트를 붙일 시간도 없이 자야한다. 원래 직장인은 퇴근하고 주말되면 트위터에서도 사라짐. 출근하고 한숨돌릴때나 지인들 갠홈에 새글없나ㅋㅋ 하고 순찰을 돈다. KANASHII 한 운명인것이다.

블러드플러스는 다 봤다.
다 봤다고 해야할지 그냥 틀어둔거에 가깝지만 일단 틀어놓으면 자연스럽게 보게되고 들리니까. 어릴땐 그냥 나의 페티시 장르적인 취향 그리고 CP와 캐릭터적 취향을 만든 밥그릇… 이라기보단 밥그릇 몰드(ㅋㅋㅋ) 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나이먹고 보니까 진짜 우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정신병에 또 죽창질을 당해서 후반부의 몰아치는 전개가 꽤나 힘들었는데…(긍정적인 의미) 사실 그렇게 힘들다가 마지막편에선 갑자기 장르:로맨스가 ON되는 파트가 좀 있어서 깼다(ㅋㅋ)
나 로맨스를 별로 안좋아한다. CP충주제에…
하지만 정말 엔딩 자체는 등장인물의 마음에 모두 상처를 남긴 전개 이후로 가장 아름답게 맺을수있는 이상적인 엔딩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켜보는 나는 이상이고 나발이고 마음의 상처 너무 심해서 셀프 고문한 느낌이긴 했음 싫냐고 물으면 아니 너무 좋아 인데 그럼에도 이런 멘탈고문을 당하고 싶지 않아. 좋은데. 좋아하는데…! 어째서 아름다운 것들은 나의 정신에 상처를 내는걸까. 신기하네요.
그리고 녹화 끝나서 자막도 붙였다. 이런 배포자막은 보통 ㅌㄾ ㅍㅇㄴㄹ같은ㅋㅋㅋ 사이트에서 오가는 파일에 붙이는거다보니까 싱크조절이 좀 많이 필요했어서 느적느적했다. 어릴땐 몰랐는데 자막들이 오역이 존내 심각하더라ㄱ-(예 : 말투 어조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거나 고유명사를 못알아먹는다거나 가시밭길을 장밋빛길로 오역한다던가 뭔소리야진짜) 그래도 오타쿠니까… 그냥 파파고 음성번역 달았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오역이 심해도 청해가 완벽하지 않아서 자막 달고 보니까 또 놓친거 엄청나게 많다는걸 깨달음. 겸사겸사 들콩님이 관심을 가지시는것같아서 보여드리고 있다. 리스슈도 같이있길래 죽죽 달림. 하하 아직 내장파트가 안나와서 편한데 뒤로갈수록 가시방석일 예정임.

지뀨왁쓰도 계속 보는중
아아… 뭔가 주식이 좆됐는데.
하하. 주식이 좆된건 인정하지만 사실 아직 주식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ㅋㅋ 작품 시작할때부터 불안해서 염불을 외었지. 슈우지한테 살을 존나 날렸지 빨리 죽으라고. 그럼 이제 전개가 어떻게 되려나…
아니 별로 슈우지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깨달았다. 나는 냐안이랑 슈우지를 엮는건 꽤나 괜찮았다. 근데 마츄랑 슈우지가 엮이는걸 별로 원치 않았던것같다. 그렇다고해서 좋냐 라고 한다면 수용OK인거지 좋은 반응은 안나오지만…
이런 전개로 어떻게 1쿨로 엔딩을 낸다는걸까 싶으면서도 길게 가져갈 내용은 또 아닌것같기도 하고 그렇다. 아니근데, 이번주 방영분은 또 극장판 내용이던데? 그럼 남은 화수가 4화? 정도인거 아닌가?
엔딩 낼 수 있는거야?!
└ 내시겠죠

갑자기 우울한이야기
역시 오래살지 못할거라는 강한 예감이 떠나질 않는다.
베스트는 이렇게 말한 주제에 천수를 누리고 가는게 베스트다… 별로 죽고싶지 않다(아니 하나도. 전혀. 살려줘 **)
무엇보다 무섭다. 최근 몇달? 몇년?간 나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있으면 진짜 말도 못하게 너무 무섭고 미칠것같아서 자꾸만 작품을 볼때에 거기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른사람도 모두 두려워하고 그 두려움에 대해 생각한다는걸 확인하면 좀 진정이 되는거임. 미칠것같은게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너만 힘든거 아니다 라는 말에 위로됐다는 사람들도 이런 로직인게 아닐까 싶음. (물론 나는 그정도는 아님 위로목적인거면 몰라도 우는소리하지말라고 윽박지르면 마음이 죽어버리는 나약자라서;)
왜 종교가 생기고 과하게 의존하는 사람이 생기는지도 날이갈수록 알것같음
다들 삶을 살아갈수록 겁쟁이 정신병자가 되는거겠지… 내가 죽고 난 뒤의 형태에 대해 상상하고 싶은거고 믿고싶은거다. 잘못된건 아니지. 때로는 공상이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하는건 당연한거니까. 그래서 종교 자체는 좋아한다. 이용하는 사람들과 이용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미운것뿐…
안타깝다… 세상사람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안타까움ㄱ- 뭔가에 의존해버리면 차라리 마음이 편할텐데 아마 죽기직전까지 내가 어디로 갈지 무엇이 될지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니게된다는게 과연 뭘지 무서워하면서 살테니까 씹손해임시발
일찍 죽어버리면 사이버친구들은 육개장 먹으러 올것.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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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5.25 | 03:21
좀만 다듬고 보내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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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5.24 | 01:56

Blood+

10화 남았다...

다 아는 내용인데도 지금와서 보니까 새삼스레 충격적임
언니의 남동생을 강간한 뒤에 죽여버리고 자기가 그 남동생의 모습을 취한다는 내용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느낀다
근데 진짜 존나 제정신이 아니라서 오히려 디바의 무구함을 표현하는 장치가 되는것 같다 그런 부분이 속을 메슥거리게 만듦

끝없이 가족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운게 무엇인가에 묻고…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순수한 사랑을 하고있고 사랑에 의해 움직이고있음(그게 아니면 매싸새끼들임)

전엔 그 행동들에 그다지 의문을 가지지 않고 사야 사랑해! 하면 아 사야를 사랑하는구나~하고 칼은 고독했던 모양입니다 나또한… 하면 아~ 너랑 칼은 고독하구나~ 이러고 걍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였단말이지

근데 지금보니까 진짜 태클걸곳이 너무 많음. 이새끼 왜이러는거지!? 하고 자꾸만 파고들게 됨 < 놓친 연출이 무진장 많다는걸 깨달음…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왜 그러는지도 대충 알거같음 그 심리를… 너무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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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5.23 | 00:08
일단 하나 으쌰으쌰
2년만에 마기로기를 가니까… 기회가 생겼을 때 자캐복지를 해야함 안그러면 평생 잊어
사실 굳이 전신… 싶긴 했는데 휘브는 정말 두상밖에없어서 뭔가 애매~ 했으므로
그냥 전신을 파기로 함
티엠아이 : 손이 저렇게 애매하게 뜬건 옆에 타이가 두고 손잡게 그려놨더니 애매~하게 떴다 즉 사심의 산물이었다

블러드 플러스를 아직도 보는중
하 20화남았다 지금은 가볍게 보면서 조낸녹화하고 자막붙여 천천히 보는거다 이거 한국인 고문이야 ㅁㅊ
근데 뭔가 말들이 어려웠던거같아서 이해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대부분 알아듣는게 신기함 나… 청해가… 나쁘지않나!?(오타쿠세요)
또 몇년 나이먹고 보니 전에 볼땐 영 못느꼈던것들이 보여서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하고 그렇다
근데 이러니저러니해도 암생각없이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 보다 내 주관이 생겼을 때 보는쪽이 더 재밌는거같음ㅋㅋ
이거 좀 보면 볼수록 약간 고문당하는 느낌인데ㅋㅋㅋㅋㅋ 하… 그렇게 노래를 부르긴 했지만 약간 나의 씹덕적취향을 하나하나 다 전시해놓은… & 내 씹덕취향들의 시발점이나 다름이 없으니까 나노단위로 이게~ 니 레퍼런스야~ 하고 보여준단말이지 부끄러워 ㅁㅊ 역시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남도 봐줬으면 하는 동시에 특히 같이 자캐덕질하는사람들은 안봤으면 싶기도 하고

아무튼 미치겠다 너무부끄러워 나 자신이

그릴거
그리던그림이 있고…
교환할거 그리고…
OK
dangara

05.23 | 20:27
뒤에 흩날리는 것도 있으니까 두배로 이쁘다! !
관리자Lita #

05.24 | 00:53
전신은 일단 파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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