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만 띡. 올려놓고 코멘트는 나중에 붙이는 타입.
심지어 새로고침할때마다 코멘트가 길어지기까지?!
어쩔수 없잖아 집에서는 시간이 아깝다고. 정확히는 낙서 하나 하고나면 코멘트를 붙일 시간도 없이 자야한다. 원래 직장인은 퇴근하고 주말되면 트위터에서도 사라짐. 출근하고 한숨돌릴때나 지인들 갠홈에 새글없나ㅋㅋ 하고 순찰을 돈다. KANASHII 한 운명인것이다.
블러드플러스는 다 봤다. 다 봤다고 해야할지 그냥 틀어둔거에 가깝지만 일단 틀어놓으면 자연스럽게 보게되고 들리니까. 어릴땐 그냥 나의 페티시 장르적인 취향 그리고 CP와 캐릭터적 취향을 만든 밥그릇… 이라기보단 밥그릇 몰드(ㅋㅋㅋ) 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나이먹고 보니까 진짜 우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정신병에 또 죽창질을 당해서 후반부의 몰아치는 전개가 꽤나 힘들었는데…(긍정적인 의미) 사실 그렇게 힘들다가 마지막편에선 갑자기 장르:로맨스가 ON되는 파트가 좀 있어서 깼다(ㅋㅋ)
나 로맨스를 별로 안좋아한다. CP충주제에…
하지만 정말 엔딩 자체는 등장인물의 마음에 모두 상처를 남긴 전개 이후로 가장 아름답게 맺을수있는 이상적인 엔딩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켜보는 나는 이상이고 나발이고 마음의 상처 너무 심해서 셀프 고문한 느낌이긴 했음 싫냐고 물으면 아니 너무 좋아 인데 그럼에도 이런 멘탈고문을 당하고 싶지 않아. 좋은데. 좋아하는데…! 어째서 아름다운 것들은 나의 정신에 상처를 내는걸까. 신기하네요.
그리고 녹화 끝나서 자막도 붙였다. 이런 배포자막은 보통 ㅌㄾ ㅍㅇㄴㄹ같은ㅋㅋㅋ 사이트에서 오가는 파일에 붙이는거다보니까 싱크조절이 좀 많이 필요했어서 느적느적했다. 어릴땐 몰랐는데 자막들이 오역이 존내 심각하더라ㄱ-(예 : 말투 어조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거나 고유명사를 못알아먹는다거나 가시밭길을 장밋빛길로 오역한다던가 뭔소리야진짜) 그래도 오타쿠니까… 그냥 파파고 음성번역 달았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오역이 심해도 청해가 완벽하지 않아서 자막 달고 보니까 또 놓친거 엄청나게 많다는걸 깨달음. 겸사겸사 들콩님이 관심을 가지시는것같아서 보여드리고 있다. 리스슈도 같이있길래 죽죽 달림. 하하 아직 내장파트가 안나와서 편한데 뒤로갈수록 가시방석일 예정임.
지뀨왁쓰도 계속 보는중 아아… 뭔가 주식이 좆됐는데.
하하. 주식이 좆된건 인정하지만 사실 아직 주식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ㅋㅋ 작품 시작할때부터 불안해서 염불을 외었지. 슈우지한테 살을 존나 날렸지 빨리 죽으라고. 그럼 이제 전개가 어떻게 되려나…
아니 별로 슈우지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깨달았다. 나는 냐안이랑 슈우지를 엮는건 꽤나 괜찮았다. 근데 마츄랑 슈우지가 엮이는걸 별로 원치 않았던것같다. 그렇다고해서 좋냐 라고 한다면 수용OK인거지 좋은 반응은 안나오지만…
이런 전개로 어떻게 1쿨로 엔딩을 낸다는걸까 싶으면서도 길게 가져갈 내용은 또 아닌것같기도 하고 그렇다. 아니근데, 이번주 방영분은 또 극장판 내용이던데? 그럼 남은 화수가 4화? 정도인거 아닌가?
엔딩 낼 수 있는거야?! └ 내시겠죠
갑자기 우울한이야기 역시 오래살지 못할거라는 강한 예감이 떠나질 않는다.
베스트는 이렇게 말한 주제에 천수를 누리고 가는게 베스트다… 별로 죽고싶지 않다(아니 하나도. 전혀. 살려줘 **)
무엇보다 무섭다. 최근 몇달? 몇년?간 나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있으면 진짜 말도 못하게 너무 무섭고 미칠것같아서 자꾸만 작품을 볼때에 거기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른사람도 모두 두려워하고 그 두려움에 대해 생각한다는걸 확인하면 좀 진정이 되는거임. 미칠것같은게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너만 힘든거 아니다 라는 말에 위로됐다는 사람들도 이런 로직인게 아닐까 싶음. (물론 나는 그정도는 아님 위로목적인거면 몰라도 우는소리하지말라고 윽박지르면 마음이 죽어버리는 나약자라서;)
왜 종교가 생기고 과하게 의존하는 사람이 생기는지도 날이갈수록 알것같음
다들 삶을 살아갈수록 겁쟁이 정신병자가 되는거겠지… 내가 죽고 난 뒤의 형태에 대해 상상하고 싶은거고 믿고싶은거다. 잘못된건 아니지. 때로는 공상이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하는건 당연한거니까. 그래서 종교 자체는 좋아한다. 이용하는 사람들과 이용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미운것뿐…
안타깝다… 세상사람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안타까움ㄱ- 뭔가에 의존해버리면 차라리 마음이 편할텐데 아마 죽기직전까지 내가 어디로 갈지 무엇이 될지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니게된다는게 과연 뭘지 무서워하면서 살테니까 씹손해임시발 일찍 죽어버리면 사이버친구들은 육개장 먹으러 올것. 이상.
다 아는 내용인데도 지금와서 보니까 새삼스레 충격적임
언니의 남동생을 강간한 뒤에 죽여버리고 자기가 그 남동생의 모습을 취한다는 내용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느낀다
근데 진짜 존나 제정신이 아니라서 오히려 디바의 무구함을 표현하는 장치가 되는것 같다 그런 부분이 속을 메슥거리게 만듦
끝없이 가족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운게 무엇인가에 묻고…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순수한 사랑을 하고있고 사랑에 의해 움직이고있음(그게 아니면 매싸새끼들임)
전엔 그 행동들에 그다지 의문을 가지지 않고 사야 사랑해! 하면 아 사야를 사랑하는구나~하고 칼은 고독했던 모양입니다 나또한… 하면 아~ 너랑 칼은 고독하구나~ 이러고 걍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였단말이지
근데 지금보니까 진짜 태클걸곳이 너무 많음. 이새끼 왜이러는거지!? 하고 자꾸만 파고들게 됨 < 놓친 연출이 무진장 많다는걸 깨달음…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왜 그러는지도 대충 알거같음 그 심리를… 너무무서워
일단 하나 으쌰으쌰
2년만에 마기로기를 가니까… 기회가 생겼을 때 자캐복지를 해야함 안그러면 평생 잊어 사실 굳이 전신… 싶긴 했는데 휘브는 정말 두상밖에없어서 뭔가 애매~ 했으므로
그냥 전신을 파기로 함
티엠아이 : 손이 저렇게 애매하게 뜬건 옆에 타이가 두고 손잡게 그려놨더니 애매~하게 떴다 즉 사심의 산물이었다
블러드 플러스를 아직도 보는중 하 20화남았다 지금은 가볍게 보면서 조낸녹화하고 자막붙여 천천히 보는거다 이거 한국인 고문이야 ㅁㅊ
근데 뭔가 말들이 어려웠던거같아서 이해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대부분 알아듣는게 신기함 나… 청해가… 나쁘지않나!?(오타쿠세요)
또 몇년 나이먹고 보니 전에 볼땐 영 못느꼈던것들이 보여서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하고 그렇다
근데 이러니저러니해도 암생각없이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 보다 내 주관이 생겼을 때 보는쪽이 더 재밌는거같음ㅋㅋ
이거 좀 보면 볼수록 약간 고문당하는 느낌인데ㅋㅋㅋㅋㅋ 하… 그렇게 노래를 부르긴 했지만 약간 나의 씹덕적취향을 하나하나 다 전시해놓은… & 내 씹덕취향들의 시발점이나 다름이 없으니까 나노단위로 이게~ 니 레퍼런스야~ 하고 보여준단말이지 부끄러워 ㅁㅊ 역시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남도 봐줬으면 하는 동시에 특히 같이 자캐덕질하는사람들은 안봤으면 싶기도 하고
아
아무튼 미치겠다 너무부끄러워 나 자신이
Blood+를 대여함 약간 알고지내던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내 씹덕코어가 있는 작품임 블러드플러스는
마음의 고향같은거임 여기 내가좋아하는거 다 있음 당연함 여기서 다 파생된거니까
아름답고 장발이고 무뚝뚝하고 음침하고 목석같은 그리고 한여자만을 평생순애하고 말없이 묵묵하게 바스라지며 인외승천한 자존감낮고 자아가 옅은 연하 남자
기본적으로 아가씨베이스이고 댕댕상인데 존나 쎄고 지위가 높고 카리스마도 있고 연하음침남자를 안타깝게 그리고 동생처럼 여기며 살짝 부채감도 가지고있는 연상의 인외 누나
이 둘사이에 끼어든 삼각관계 존나 절절하지만 이어질수없는 비련의 서브남자
언니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만인에게 사랑받는 쌍둥이 여동생(와가마마에 미쳤음)
피로이어진가족이상으로 소중한 선택가족
집착집착집착사랑사랑사랑분노증오분노증오의 끝없는 연쇄
등등등등...
지금와서 떠올리면 등장인물들이 엄청나게 사랑을 갈구하는 작품이기도함
암튼 고향답게 주기적으로 다시보고싶어지는 작품인데, 그동안은 노벨판으로 욕구를 누르다가 여기저기 이사다닌 뒤로는 책들이 다 어딘가에... 처박히거나 처분하거나 이래서 읽을수가 없었단말이지
그래서 최소 한 5년전부터 스트리밍 사이트에 안들어오나 간을 보고있었음
안들어와 … …
누가이기나 해보자 에서 내가 졌음
그래서 포기하고 아마존프라임에서 대여를 했단말임(30일 보관 7일시청가능 10만원)
근데 이 미친 개념없는 색휘들
한 편마다 보기 시작하면 7일씩 유예를 주는게 아니라 하나 보면 7일 시간제한이 다같이 도는거였음
와 나 이런
개념없슨들이진짜 와
그래서 꼼짝없이 일주일동안 50편을 보게 생김 컴 사양도 안좋아서 이거 켜놓고있으면 다른작업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아마존프라임 이런 근본도개념도없는 놈들이 무슨 프라임이라고 마이 옵티머스 프라임은 이러지 않았는데
심지어 새로고침할때마다 코멘트가 길어지기까지?!
어쩔수 없잖아 집에서는 시간이 아깝다고. 정확히는 낙서 하나 하고나면 코멘트를 붙일 시간도 없이 자야한다. 원래 직장인은 퇴근하고 주말되면 트위터에서도 사라짐. 출근하고 한숨돌릴때나 지인들 갠홈에 새글없나ㅋㅋ 하고 순찰을 돈다. KANASHII 한 운명인것이다.
블러드플러스는 다 봤다.
다 봤다고 해야할지 그냥 틀어둔거에 가깝지만 일단 틀어놓으면 자연스럽게 보게되고 들리니까. 어릴땐 그냥 나의 페티시 장르적인 취향 그리고 CP와 캐릭터적 취향을 만든 밥그릇… 이라기보단 밥그릇 몰드(ㅋㅋㅋ) 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나이먹고 보니까 진짜 우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정신병에 또 죽창질을 당해서 후반부의 몰아치는 전개가 꽤나 힘들었는데…(긍정적인 의미) 사실 그렇게 힘들다가 마지막편에선 갑자기 장르:로맨스가 ON되는 파트가 좀 있어서 깼다(ㅋㅋ)
나 로맨스를 별로 안좋아한다. CP충주제에…
하지만 정말 엔딩 자체는 등장인물의 마음에 모두 상처를 남긴 전개 이후로 가장 아름답게 맺을수있는 이상적인 엔딩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켜보는 나는 이상이고 나발이고 마음의 상처 너무 심해서 셀프 고문한 느낌이긴 했음 싫냐고 물으면 아니 너무 좋아 인데 그럼에도 이런 멘탈고문을 당하고 싶지 않아. 좋은데. 좋아하는데…! 어째서 아름다운 것들은 나의 정신에 상처를 내는걸까. 신기하네요.
그리고 녹화 끝나서 자막도 붙였다. 이런 배포자막은 보통 ㅌㄾ ㅍㅇㄴㄹ같은ㅋㅋㅋ 사이트에서 오가는 파일에 붙이는거다보니까 싱크조절이 좀 많이 필요했어서 느적느적했다. 어릴땐 몰랐는데 자막들이 오역이 존내 심각하더라ㄱ-(예 : 말투 어조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거나 고유명사를 못알아먹는다거나 가시밭길을 장밋빛길로 오역한다던가 뭔소리야진짜) 그래도 오타쿠니까… 그냥 파파고 음성번역 달았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오역이 심해도 청해가 완벽하지 않아서 자막 달고 보니까 또 놓친거 엄청나게 많다는걸 깨달음. 겸사겸사 들콩님이 관심을 가지시는것같아서 보여드리고 있다. 리스슈도 같이있길래 죽죽 달림. 하하 아직 내장파트가 안나와서 편한데 뒤로갈수록 가시방석일 예정임.
지뀨왁쓰도 계속 보는중
아아… 뭔가 주식이 좆됐는데.
하하. 주식이 좆된건 인정하지만 사실 아직 주식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ㅋㅋ 작품 시작할때부터 불안해서 염불을 외었지. 슈우지한테 살을 존나 날렸지 빨리 죽으라고. 그럼 이제 전개가 어떻게 되려나…
아니 별로 슈우지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깨달았다. 나는 냐안이랑 슈우지를 엮는건 꽤나 괜찮았다. 근데 마츄랑 슈우지가 엮이는걸 별로 원치 않았던것같다. 그렇다고해서 좋냐 라고 한다면 수용OK인거지 좋은 반응은 안나오지만…
이런 전개로 어떻게 1쿨로 엔딩을 낸다는걸까 싶으면서도 길게 가져갈 내용은 또 아닌것같기도 하고 그렇다. 아니근데, 이번주 방영분은 또 극장판 내용이던데? 그럼 남은 화수가 4화? 정도인거 아닌가?
엔딩 낼 수 있는거야?!
└ 내시겠죠
갑자기 우울한이야기
역시 오래살지 못할거라는 강한 예감이 떠나질 않는다.
베스트는 이렇게 말한 주제에 천수를 누리고 가는게 베스트다… 별로 죽고싶지 않다(아니 하나도. 전혀. 살려줘 **)
무엇보다 무섭다. 최근 몇달? 몇년?간 나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있으면 진짜 말도 못하게 너무 무섭고 미칠것같아서 자꾸만 작품을 볼때에 거기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른사람도 모두 두려워하고 그 두려움에 대해 생각한다는걸 확인하면 좀 진정이 되는거임. 미칠것같은게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너만 힘든거 아니다 라는 말에 위로됐다는 사람들도 이런 로직인게 아닐까 싶음. (물론 나는 그정도는 아님 위로목적인거면 몰라도 우는소리하지말라고 윽박지르면 마음이 죽어버리는 나약자라서;)
왜 종교가 생기고 과하게 의존하는 사람이 생기는지도 날이갈수록 알것같음
다들 삶을 살아갈수록 겁쟁이 정신병자가 되는거겠지… 내가 죽고 난 뒤의 형태에 대해 상상하고 싶은거고 믿고싶은거다. 잘못된건 아니지. 때로는 공상이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하는건 당연한거니까. 그래서 종교 자체는 좋아한다. 이용하는 사람들과 이용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미운것뿐…
안타깝다… 세상사람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안타까움ㄱ- 뭔가에 의존해버리면 차라리 마음이 편할텐데 아마 죽기직전까지 내가 어디로 갈지 무엇이 될지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니게된다는게 과연 뭘지 무서워하면서 살테니까 씹손해임시발
일찍 죽어버리면 사이버친구들은 육개장 먹으러 올것.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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