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6.01 | 21:20
새로운 이모티콘 추가
danga

06.01 | 23:30

관리자Lita #

06.02 |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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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5.29 | 01:23
료미나 위크를 하는거임
몰랐어
아 몰랐어티콘 필요하네
세션이 좀 일찍 끝나서 구상할 시간이 생겼다 슥슥
근데 이런건 사실 최대한 의미없이 귀여운걸로 그리고 땡치고싶은데
주제가… 흠…
나에겐 너무 깊생주제들이라서 개같이 실패함
관리자Lita #

05.30 | 09:06
그림 의욕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은
이미 이런거 한 열장은 그렸는데
…인것같다
그래도 최근엔 씹밤티비엘 그리느라고 아들엄마비엘에 소홀했으니
그리면서 타격을 입진 않은듯 함

흑의 계약자
어젠 흑계를 봤다
리스슈가 외출을 해가가 블러드플러스를 돌리지 못했음. 얼마 안남았다. 힘빠지기전에 다돌려야함.
암튼 그래서 펭드럼이나 볼까… 하다가 들콩님 계신김에 흑계보여달라고 함

잠시 주제이탈 추팔 이야기
나는 흑계를 블러드플러스랑 같은 시기에 접했음
블플이 1년?2년? 정도 먼저작품인걸로 알고는 있는데, 잠시 어학연수를 다녀왔을 때 티비에서 같이 했단 말이지.
그래서 둘다 비슷한 추억이 있는 작품임
근데 다 영어로 방영함 + 기억력이 개 망한 이슈로 주기적으로 돌려본 블플에 비해 흑의 계약자는 오프닝 그리고 능배물 이라는 키워드 말고는 기억나지 않았단 말임
그래서 아는척하기엔 미안한 수준이고 그냥 기본적으로 호감이 있고 관심이 있는 상태였음

암튼 작품이야기로 채널 돌리면
몇달? 몇년? 그렇게 멀지않은(것으로 추정되는) 과거에 들콩님이 한번 보여줬었단말임?
근데 기억이 안나서 내가 이걸 봤다고 착각한건가 했는데, 매 편마다 결말이 기억남. 분명히 봤음. 그런데 무슨내용인지 기억이 안나는거임.
왤케 기억안났는지 알겠음

아니 그… 다른게아니라 옴니버스 형식이라 그랬던거같아
나는 작품을 볼때 뭔가 큰 줄기를 느끼기 보다도 디테일에 집중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결국 작품을 보면 휘발되는 속도가 개빨라서 머릿속에 큰 줄기가 어떻게든 갈무리 되어야 어떤 이야기다. 라는 정리가 된다. 그 큰 줄기를 저번에 봤을때 잡지 못해서… 캐릭터별로 얼굴을 보면 아 얘 죽는다. 얘가 나쁜놈이다. 밖에 기억하지못하고 왜죽는지 무슨일이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는거임
그렇게 남았던거 : 헤이 좋아^^
다시 봐도 헤이가 좋다는 감상이 변하지 않는다 정신병이 깊은 우울한 독고다이 청년이란 왜이렇게 좋은걸까

들콩은 덥크에 입문할 때 레퍼를 흑계로 잡았다가 어 이거 아니구나 하고 빠꾸했다고 하는데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 사실 덥크는 대부분? 특히 정사 입문은 -소년소녀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기 때문에 약간 방향성이 달라지지 않나 싶음. 암만 빠그라져도 에이에이오~! 한 모먼트가 있지. 하지만 또 완전 다르냐 라고 하면 그것도 아닌거같음 덥크플레이의 일면중 하나로도 느껴졌다. 굳이 월드세팅으로 분위기주파수를 비슷하게 맞춰보자면 SF 엔드라인 느낌(이게 뭔데?!)
암튼 레퍼런스는 많이 알수록 좋고 그게 취향인 레퍼런스면 더더욱 이라는 느낌이다… 덥크퍼스트가 이천년대 극 초반 서드가 한 2010년? 전? 뭐 그쯤이었던거같으니 이천년대 초반에 나온 블플 흑계 이런 눅눅한 인외능배물같은걸 보고있으면 걍 보고있는것 만으로도 덥크하는 느낌이 나고 그렇다 덥크이야기 시작하니까 또 팔만대장경쓰기시작하네 이거
개농

06.01 | 19:08
핑드럼 보실 거면 개농을 불러주세요. (제발...)
관리자Lita #

06.01 | 21:19
호오
재미를보장해드릴자신은없지만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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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5.28 | 01:24
전력의 이르미가 아니면 사실 관심없을거같지 <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않는

요즘 그림올리는게 좀 망설여진다
그냥 복합적인… 내가 쓸데없는 눈치를 많이봐서 생기는 문제인건데
결론은 그냥 보는눈이 너무많아졌다 가 문제인거임;
뭐… 그래봤자 관종이라 그림을 영원히 미공개로 두는 경우는 잘 없지만…
여기까지 적어놓고 4년째 썩고있는 미공개 베이그림 언제올리지 생각이 스침
암튼 뭐 정 마음이 그러면 그림을 네장씩 묶어올린다는 개인적인 해결책이있으니
별로 푸념다운 푸념도 아니고 고민이 깊은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꽁기한것에 대한 이야기였다ㅋㅋ
마음의 준비가 되면 올리고 로그아웃해버려야지 ㅁㅊ 거의 장고탄생한 냉장고 봉인하는수준

트위터 특성상. 그리고 경험상. 그림은 한장씩 그려 올리는게 관심받기에 좋다. 일단 가시성이 좋음. 타임라인은 조따빠르기때문에 트윗하나하나 들여다 보는 사람이 사실 많지않단말이지. 그것도 트친트윗이 아니라 리트윗으로 넘어오는 트윗이라면… < 별로 글러특화적인 플랫폼이 아닌 이유
그래서 그림을 여러장 묶어올리면 자연스럽게 썸네일이 축소되고 잘려서 올라감 > 가시성 다운 > 관심하락 의 수순이 있기 때문에 좀 마음편하게 올릴수 있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여러장올리고도 관심쌉많이받는 존잘들이야 수두룩빽빽한데 이건 ㄹㅇ 썸네일만으로도 와 ㅁㅊ 소리가 절로나오는 존잘들이라 해당 나시

써놓고 다시 읽어보니까 왤케 징징글같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ㄹㅇ 암생각없는 의식의 흐름이었음
결론은 걍 약간의 나에게 타격이없는 관심만 받고싶다가 결론이었음
아니 사실 손에꼽는 지인들의 관심이기만 하면 만족하거든??? 근데 아무도 내 덕질에 관심을 갖지않으니까 위험한 야생에서 우물파는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야? 트위터 가서 다 너네때문이야 징징글 쓰고와야겠다
걈말랭이

05.29 | 21:25
가시성에 대한 고찰 같은 게 너무 좋아요.
전 언제나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었으며.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주제이다보니(사실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이야기는 서두만 나와도 즐거운 기분이 되어버리네요.
관리자Lita #

05.30 | 00:57
아 웃기다
사실 좀 누군가는 삔또 상할지도?! 모르는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ㅜㅜ)

배고픈 오타쿠라면 매일매일 태그와 키워드 이것저것을 검색하며 빠르게 트윗리스트를 훑으며 살잖습니까…
그러고 있으면 항상 생각합니다 트윗에 그림을 첨부해서 올리는건 트윗 내용과 이미지가 잘려 올라오는 썸네일까지 모두 합해서 하나의 예술인거구나… 뭐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만화보다 일러가 관심받기 쉬운 느낌이라고 느꼈던것같아요ㅋㅋㅋㅋ 만화는 가시성이 hell이다 오히려 만화연성의 컷을 크롭해서 올리면 더많이 관심을 받는 경우 < 왕왕 있었던것같아요
특히 외국인이 많은 장르들은요… (국내메이저는 모르겠음)
제가보는 그림연성들은 그랬습니다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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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5.27 | 01:53
또또또또또또

비축 러프가 다 떨어졌다
집에 가기 전에 뭘 그릴지 좀 생각을 해놔야 한다
내림이 안온다고요
집에 있을 때 가장 스트레스 받는 타임은 뭐그릴지가 생각이 안나서 동그라미 눈코입 동그라미 눈코입 동그라미 눈코입 < 이걸 무한반복하는 시간이다… 정말 시간아깝고 보람없다
그러다가 그림내림이 오면 베스트고 차선책은 의미없는 상반신컷이나 트레틀같은걸 찌는거고 삼선책은 다른 결과물이 나는 뭔가를 하는거다 갠홈공사같은거
사실 그림내림이 너무 안와서 이것저것 다른작품들을 깔짝였던건데
"정신없어"
단순한 뇌세포가 그냥 뭐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헌터헌터도 좋아하고 페그오도 하는 사람이 됨
뭐…
그렇게됐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엥 갑자기 스즈미야 하루히
터무니없음 직.톡.방 사람들은 소실 판권 도입을 아직도 목빼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진짜 존나 안들여오는거임
근데 얘도 아마존 프라임에 개별구매로 있었음
다같이 삽질하는것보다야 되는 사람이 구매해서 보는게 낫지…
그리고 나는 되는 사람이다

고오오맙습니다 이 영광을 페르소나3 극장판에 돌립니다
그래서 그림그리면서 틀어놨는데. 진짜 자막 필요할거같음.
아니 막… 와 전혀 모르겠다 이런건 아님 얼추이해가능함
근데 말이 너무 많고 빠르고 그뭔씹임
시간선을 꼬고 또 꼬고 패러랠월드 미래의 나 미래의 너 이런거 막 나오고 << 하루히에 대해 사전 지식 없었으면 아마 내용도 이해 못했을듯
두시간 반 러닝타임 내내 쿈이 혼잣말으로 랩을하는데 진짜 너 무 말 이 많 음
이게 소설 템포라고 생각하면 재밌을거같단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청춘로코 라노벨 남주타입의… 뭐라고해야할까 바이블? 원조? (물론 조상이야 더 있겠지만)격 캐릭터는 역시. 아무리 재수가 없어도 호감형에 가까운것같음ㅋㅋ
이 영화에 나오는 유키가 인기가 많았다는데… 어~ 뭔진알겠는데 나는 개붐따였다 나는 쿨 앤 미스테리어스 여자는 쿨 앤 미스테리어스로 있어주는게 좋은거같애 그래서 좋았던 부분도 마찬가지로 유키이야기였음 유키이야기가 중심이라 어쩔수없긴한데… 뭔말이냐면 소실리미티드한정판갓반인유키는 취향이아니다 라는 이야기였다 전파계소녀 유키는 항상 좋았음
영화가 퀄리티가 진짜 좋았다… 물론 극장판이니까 그렇겠죠! 싶기는한데 그냥 사소한 디테일에 하나하나 움직임이 들어가있고. 움직임이 진짜 물흐르듯 자연스러움 애니메이션 답지 않은 프레임수가 느껴졌음. 알못이 봐도 이정도면 실제로도 공들인티 많이 나는 애니가 아닐지?
내용도 하루히 시리즈중에 인기짱인 시리즈인 이유를 알거같음ㅋㅋ 시간선 꼬아서 퍼즐처럼 앞 뒤 맞추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튼간 하루히는 아주짧은 지식? 개요? 만 알고있었지만 재밌었으니 직.톡.방 사람들이 미쳐갔던 이유도 잘 알겠다
DD

05.28 | 00:15
제가 본 리타님은 서방인외여캐를 좋아하시는듯하여 나가토 유키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도 참 좋아했는데요... 안그래도 저거 소실 패러랠 같은 걸로 유키짱의 소실 같은 거 나왔길래 헐레벌떡 보려고 확인한 결과 최악인외 면모가 너무너무너무 싹 빠져서 실망하고 떠난 일이 생각 났네요.
기왕 나가토씨한테 관심이 생기신김에 하루히 애니는 어떠신지요 라프텔 판권 유! 츄라이츄라이
관리자Lita #

05.28 | 01:19
저를벌써이만큼이나파악하시다뇨…
저 정말 쉽네요…

하루히 애니를 정말 초반만 봤었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유키가 취향일것같단 생각을 했었네요… 또 뭐지… 그… 남주 말고 다른쪽의 남캐가 만약 실눈캐였으면 취향이었을거같단 생각을 했던것같아요(ㅋㅋ)
등떠밀어지니까 또 흥미가 가고 판권내려가기전에 봐야겠다 싶고 그럽니다
펭귄드럼 다음은 하루히를 깔짝여보는것으로
danga

05.30 | 21:07
하.
우울12기만큼 손해봤네
이 유망주를
놓치고 말았심다;
관리자Lita #

05.31 | 15:25
하하하
왠지 집중해서 보기보단 노동영상으로 ㄱㅊ을지도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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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5.26 | 00:57
그림만 띡. 올려놓고 코멘트는 나중에 붙이는 타입.
심지어 새로고침할때마다 코멘트가 길어지기까지?!

어쩔수 없잖아 집에서는 시간이 아깝다고. 정확히는 낙서 하나 하고나면 코멘트를 붙일 시간도 없이 자야한다. 원래 직장인은 퇴근하고 주말되면 트위터에서도 사라짐. 출근하고 한숨돌릴때나 지인들 갠홈에 새글없나ㅋㅋ 하고 순찰을 돈다. KANASHII 한 운명인것이다.

블러드플러스는 다 봤다.
다 봤다고 해야할지 그냥 틀어둔거에 가깝지만 일단 틀어놓으면 자연스럽게 보게되고 들리니까. 어릴땐 그냥 나의 페티시 장르적인 취향 그리고 CP와 캐릭터적 취향을 만든 밥그릇… 이라기보단 밥그릇 몰드(ㅋㅋㅋ) 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나이먹고 보니까 진짜 우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정신병에 또 죽창질을 당해서 후반부의 몰아치는 전개가 꽤나 힘들었는데…(긍정적인 의미) 사실 그렇게 힘들다가 마지막편에선 갑자기 장르:로맨스가 ON되는 파트가 좀 있어서 깼다(ㅋㅋ)
나 로맨스를 별로 안좋아한다. CP충주제에…
하지만 정말 엔딩 자체는 등장인물의 마음에 모두 상처를 남긴 전개 이후로 가장 아름답게 맺을수있는 이상적인 엔딩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켜보는 나는 이상이고 나발이고 마음의 상처 너무 심해서 셀프 고문한 느낌이긴 했음 싫냐고 물으면 아니 너무 좋아 인데 그럼에도 이런 멘탈고문을 당하고 싶지 않아. 좋은데. 좋아하는데…! 어째서 아름다운 것들은 나의 정신에 상처를 내는걸까. 신기하네요.
그리고 녹화 끝나서 자막도 붙였다. 이런 배포자막은 보통 ㅌㄾ ㅍㅇㄴㄹ같은ㅋㅋㅋ 사이트에서 오가는 파일에 붙이는거다보니까 싱크조절이 좀 많이 필요했어서 느적느적했다. 어릴땐 몰랐는데 자막들이 오역이 존내 심각하더라ㄱ-(예 : 말투 어조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거나 고유명사를 못알아먹는다거나 가시밭길을 장밋빛길로 오역한다던가 뭔소리야진짜) 그래도 오타쿠니까… 그냥 파파고 음성번역 달았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오역이 심해도 청해가 완벽하지 않아서 자막 달고 보니까 또 놓친거 엄청나게 많다는걸 깨달음. 겸사겸사 들콩님이 관심을 가지시는것같아서 보여드리고 있다. 리스슈도 같이있길래 죽죽 달림. 하하 아직 내장파트가 안나와서 편한데 뒤로갈수록 가시방석일 예정임.

지뀨왁쓰도 계속 보는중
아아… 뭔가 주식이 좆됐는데.
하하. 주식이 좆된건 인정하지만 사실 아직 주식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ㅋㅋ 작품 시작할때부터 불안해서 염불을 외었지. 슈우지한테 살을 존나 날렸지 빨리 죽으라고. 그럼 이제 전개가 어떻게 되려나…
아니 별로 슈우지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깨달았다. 나는 냐안이랑 슈우지를 엮는건 꽤나 괜찮았다. 근데 마츄랑 슈우지가 엮이는걸 별로 원치 않았던것같다. 그렇다고해서 좋냐 라고 한다면 수용OK인거지 좋은 반응은 안나오지만…
이런 전개로 어떻게 1쿨로 엔딩을 낸다는걸까 싶으면서도 길게 가져갈 내용은 또 아닌것같기도 하고 그렇다. 아니근데, 이번주 방영분은 또 극장판 내용이던데? 그럼 남은 화수가 4화? 정도인거 아닌가?
엔딩 낼 수 있는거야?!
└ 내시겠죠

갑자기 우울한이야기
역시 오래살지 못할거라는 강한 예감이 떠나질 않는다.
베스트는 이렇게 말한 주제에 천수를 누리고 가는게 베스트다… 별로 죽고싶지 않다(아니 하나도. 전혀. 살려줘 **)
무엇보다 무섭다. 최근 몇달? 몇년?간 나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있으면 진짜 말도 못하게 너무 무섭고 미칠것같아서 자꾸만 작품을 볼때에 거기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른사람도 모두 두려워하고 그 두려움에 대해 생각한다는걸 확인하면 좀 진정이 되는거임. 미칠것같은게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너만 힘든거 아니다 라는 말에 위로됐다는 사람들도 이런 로직인게 아닐까 싶음. (물론 나는 그정도는 아님 위로목적인거면 몰라도 우는소리하지말라고 윽박지르면 마음이 죽어버리는 나약자라서;)
왜 종교가 생기고 과하게 의존하는 사람이 생기는지도 날이갈수록 알것같음
다들 삶을 살아갈수록 겁쟁이 정신병자가 되는거겠지… 내가 죽고 난 뒤의 형태에 대해 상상하고 싶은거고 믿고싶은거다. 잘못된건 아니지. 때로는 공상이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하는건 당연한거니까. 그래서 종교 자체는 좋아한다. 이용하는 사람들과 이용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미운것뿐…
안타깝다… 세상사람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안타까움ㄱ- 뭔가에 의존해버리면 차라리 마음이 편할텐데 아마 죽기직전까지 내가 어디로 갈지 무엇이 될지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니게된다는게 과연 뭘지 무서워하면서 살테니까 씹손해임시발
일찍 죽어버리면 사이버친구들은 육개장 먹으러 올것.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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