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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Lita #

03.17 | 23:19
오늘은 좀 휴식…
졸려서 책상에 코박고 졸다가 일어났더니 그.그 시간이 사망했다

요즘 여동생오빠cp에 자꾸 접촉사고 충돌사고내서 ‘혹시 나 근친충?’ 이라는 소소한 의문이 있었는데(스스로는 객관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진짜 킹친에 관심이 있었으면 파린이랑 라이오스를 엮는데에 관심이 있었겠거니 싶다
그냥 이건 코어가 근친이 아니라 인생내다버린 노예남과 그의 유능한 주인님녀에 있는거임 그게 우연히 오라방과 삶이 기구한 여동생이었을뿐인거고요

+) 뭔가 갈피를 못잡는군…
관리자Lita #

03.19 | 00:50
YUZU - Reason
들으면 자꾸 정신병 도져서 극약처방으로 하루종일 틀어놓고 있다
이겨내서 노래방에서 불러주마ㄱ-

いるよ そばに一番近く
이루요 소바니이치반치카쿠
곁에 있어 가장 가까이

今は ただそれだけでいいから
이마와 타다소레다케데이이카라
지금은 단지 그것만으로도 좋으니까

いつかきっと 辿り着く
이츠카 킷토 타도리츠쿠
언젠가 분명 도달하게 될

僕らの未来へ 動き出す
보쿠라노 미라이에 우고키다스
우리의 미래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해

今確かに そう僕らのやり方で
이마 타시카니 소- 보쿠라노 야리카타데
지금 분명히, 그래 우리의 방식으로
관리자Lita #

03.19 | 01:06
옛날이야기
의외로 첫째동생이랑은 정말 잘 놀았다
물론 잘해주기만 했던건 아니야 나는 항상 심성이 어딘가 잘못된 곳이 있어서(사람이니까 당연함), 어릴때 동생의 모자란 부분을 잡고 나의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모욕을 주는 일도 있었음… 그것도 벌써 20년은 되었는데도 생각나는걸보면 그때도 많이 미안하긴 했었나보지 싶다
음. 어릴때는 차로 이동할 일이 많았다 주말마다. 휴가철마다. 차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녔음. 남해안에 살았어서, 남부지방은 정말 곳곳을 돌아다녔다. 뒷좌석에 항상 첫째동생과 내가 타서 몇시간이고 차를 타느라 심심한 시간이 많았는데.
그래서 즉석에서 이야기를 지어내서 동생과 게임을 했음ㅋㅋㅋ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머릿속으로 상상해서 하는 알피지 역할극… 티알피지와 맥이 비슷한 그런것이었던것같다
내가 GM이고, 동생이 플레이어인 느낌으로.
(타고났던 컨프기질… 어쩌면 그래서 내마음대로 되지않는 게임판을 싫어하는걸지도…)
그걸 동생은 무척 재밌어했고… 나도 그게 즐거웠기 때문에 어딜 왔다갔다 할때는 물론이거니와 자기전에도 기절잠잘때까지 그런 놀이를 하면서 재잘재잘 떠들곤 했음. 몇년인가가 그랬다.
아무튼 그래서. 항상 다스렸다고 농담은 하지만 나름대로 첫째와는 잘 지냈다.
참 신기하지 옛날일이 자꾸만 기억나는게… 나도 참 그런게 재밌었나보다 싶음 하하하 동생은 기억 못하겠지
둘째동생과는? 못지낸건 아닌데 워낙 나이차가 있어서…
기저귀갈아주고 돌봐주고 동생 걷다가 넘어지는거 걱정돼서 엄마아빠한테 계속 뭐라한 기억밖에 안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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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3.17 | 00:51
온나노코사우루스가 그리고싶었는데 잘안됐던 댄스
잘안됐으면 뭐 어땨~~~~ 뭔 그림을 그리는데 생각을 햐 걍 그리는거지

어쩔수없는 여남충인지라
스스로 BL주력이라고 생각했는데(이렇게 쓰면서도 딱히 생각이 달라진건 아님)
갤러리들 죽죽 내려보면 은근 여남CP가 많단말야
안락한 탐라에 가만히 고여있을땐 아무생각없었는데(애초에 아무도 관심없는 1인시위CP 팠음)
어라? 찐따통 급습 주먹으로 패서 다스림
나도 이러고싶지 않았는데
그냥 성별을 삭제하기를 제안한다

└ 사실 그동안 조용히 생각하던것이었는데 갑자기 또 꺼낸 이유는 아무래도 아르키르때문에…
장르자체가 메이저라 빵쪼가리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거 진짜 없더라 새삼 체감함
뭐… 근친인데 여공남수이기까지하면 아무래도 그런가
아니근데(※아니근데 란? 리타주민의 말버릇이다.) 유파에딘은 어쩔수없지만 아르키르는 솔직히 좀 그렇지않나?!
밥이나 차려라
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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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3.16 | 21:13
다읽었음
뭔가할말이 많은?적은?데
이 아래로 천천히 생각나는거 이야기하기로

일단...
나는 역시 히소이르가 좋다.
좋은데 역시 결말이 좆망하지 않으면 안돼서 괴롭다
명줄의 끝이 다가온것같아. 하하하.
그동안 완결작의 편안함에 안주하다가 연재작의 쫄림을 다시 맛볼려니까 정말 죽을맛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연재가 스피디하지 않아서 이 미칠것같은 감정이 좀 잠잠해졌을때나 부고소식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동안에는 무슨 개적폐망상을 해도 내맘아녀 그제잉
사실 베스트는 서로 죽이는거야^^ 그럼 난 편안하게 CP질 가능함

크뺑이친다
크라피카도 명줄이 다 되어감이 느껴진다 1초에 한시간 장난까나
사실 정석대로라면 어떻게든 살아남았습니다~ 해피엔딩~ 이겠지만.
그래도 이런걸 너무 기대하면 안돼안돼
음 그리고 사실 크라피카는 모든걸 걸었으니까 그 목숨까지 불태우는 결말이 맞다고 봄
야 꺼져 하고 대충 목따면서 지나가던 키르아랑 달리
본인의 행동이 살인이라는걸 스스로 인지하고있는 타입이라는것이다
근데...
너무 공허하지 않나?
크라피카의 삶에 지금 남은게 없어 복수 끝나면 진짜 뭐할건데
복수끝나고 개운하게 살아야하는데 그럴 의지가 안보인다고 얘는 영원히 장례식할놈이야
뭔.. 어쩌고저쩌고4왕자 뒤에 있는거 뭔가 크라피카의 소꿉친구같은 실루엣같아보였는데
-만약에-맞다면- 더더욱 얼마나 파국으로 치닫을지…
흠…
레오리오봄
ㅋㅋ 야 이봐 어떻게좀해봐 야

새끼클로로
장난까냐?

다시 히소이르 이야기
왜 히소카와 이르미가 굳이 혼전계약이라는 방식을 + 이르미가 여단에 가입하는 방식을 선택했는지 여전히 깊.생 중
망상과 공식을 구분못하는 이야기지만… 추측을 해보자면
역시 내 안의 이르미 얌체임
무슨말이냐면 히소카랑 이유없이 싸울 놈이 아님
히소카는 이르미랑 싸움이라는 이름의 젝스가 하고싶음
이르미는 근데 '응하지 않는다' 라는것임 기본적으로 전투광 속성이 아님 사람죽이는거 다 코스트가 드는일이고 가족 일과 의뢰가 아니면 신경안씀
(덧붙여서 카르토가 여단에 들어와있는것도 뭔가 상관이 있을거같은 냄새가 나는데)
암튼 이르미가 응하지 않음 < 그게 히소카가 이르미를 죽이기 위해 자신을 죽이는 계약서를 내민 이유가 아닐까 하는데
그냥 날 죽여. 하면 ㅇㅋ 하고 이제 본인은 직접 안나설 가능성이 높을지도… 그럼 히소카입장에선 좀 재미없지않겠어 불리하기도하고
그러니까 선상이라는 밀실안에서 승부를 보자 라는 생각으로 여단가입을…
아니근데 왜 혼전계약이지 이런시발? 잠깐 생각정리좀
1. 혼전계약이라는 말 자체가 말장난이다 < 이 경우 발화자는 이르미가 아니라 히소카가 될 가능성이 높음 이르미는 감추는건 많지만 거짓말은 못(안)하는 모양이니까… 만약 그렇게되면 서로를 죽일 생각은 아마 여전하겠지만 아직은 협력관계일수도 있다 히소카랑 그렇게 말을 맞춘거든 히소카를 이르미가 변장시킨거든(이르미 능력이 아직 명확한 명시가 없이 두루뭉술 침술이라서 할수있는 대충대충 추측임
2. 진짜 혼전계약임 < 이런 제기랄 그럼 결혼해야 효력이 나오는걸텐데 진짜 약혼내지는 결혼한거잖아 장난해? 아니 이게문제는 아닌데 너무 화가나서 그만
히소카의 의뢰로 여단에 참가했고, 히소카가 의뢰한 표적은 히소카 자신 < 여단에 참가하는 것 자체는 히소카의 의뢰가 아닐수도 있음 흠
히소카가 죽으면 이르미에게 보수가 들어오는 혼전계약 < 히소카가 죽으면 이지 히소카를 이르미가 죽이면 이 아닌것도 묘하단말이지
보수가 뭔지도 신경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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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3.15 | 05:37
참수버니2025
어 왠지 해명해야할것같아졌는데 소라칼은 다 가려졌지만 대태도를 의도한거고 절대작은칼이아님을 밝힘
미코토는 아무래도 와키자시온리다 태도도 무거워 무거워


자캐잡소리
요즘 헌헌 다크대륙편 슬슬 진입하고있는데
시엔의 행동원칙 파리스톤이랑 닮아있어서 웃었다 역시 이게 삐뚤어진 뇨속들의 기본형인거겠지
시엔은 형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파리스톤은 진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에이 기분이다 전원 암흑대륙행!
관리자Lita #

03.16 | 00:28

크윽 생존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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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에 대한 글을 읽었더니 또다시 생존통이 나를 습격한다
이렇게 될걸 알고있음에도 읽어야만 했다 언제까지 이 공포에서 눈을 돌릴것인가 겁쟁이…

세상은 무한하다
사실은 유한할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무한하다고밖에 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우리는 우주의 한톨의 먼지조차 되지 못하는 존재인데.
이 우주에 생명이 얼마나 많은지 감도 안잡히고.
(소설을 쓰자면) 어쩌면 우리은하라는게 좆나많은 어떤 생물의 세포의 원자인걸지도 모르는건데.
신에게 기대서 영혼의 구제를 바란다거나, 내세에 더 나은 존재로 태어난다거나 하는것을 바라는게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느냐 인것이다
만약 정말로 다음 세상같은게 있다면 그게 과연 지구일까? 우리들이 살아가는 지금일까? 개인으로서 태어날수있을까?
아무것도 증명되는것도 없거니와…
말이 안된다는거야.
만약 다시 태어난다 라는 개념이 성립한다면 나의 일부는 영혼까지도 자연에 스며들어 잘게잘게 분해되어 널리널리 퍼지겠지 그게 다가 아닐까 싶다
지금의 '나'라고 생각하는 내가 '나'라는 개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거야

이조차도 당연히 아닐수있음. 정말로 종교에서 하는 말(구제… 구세론…)이 진짜일수도 있겠지.
종교인들이 그렇게나 자신들의 종교관에 대해 굉장히 강경한걸 이해는 해 나도 이런 허무맹랑한 가설을 머릿속으로 세우고 그럴듯하다고 생각하면서 사니까
이 이론이 단체를 이루고 사상과 신념으로 자리잡으면 그게 상식이 되는거겠지
중요한건 아무도 모른다는거야
세상의 진리를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확신에 차서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오만하다는거야.
아우 또 종교 싫다고 고함지르고 자빠졌네
아무튼 그냥 살면 돼
살다가 때가 되면 죽는거야 그게 다야
이 좆나 허무함을 한번씩 위로하고 위로받는거야 모두가 원하는거긴한데
삶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려고 해서는 괴로워져

하나하나 되짚어보자면 결국 이렇게 죽도록 슬퍼지곤 하는데 도대체 왜 태어났을까. 슬프기위해 태어난걸까? 삶이야말로 저주인가? 그런 생각도 사실은 드는데.
사실 이건 공포심에 기반한 생각이고.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면 나의 인생에 슬픈 일만 있었던것이 아니고. 나는 하루하루를 나름대로 즐겁게 살아가고 있잖아.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좋아하는 취미도 있고. 모든게 쉽게 내다버릴 수 없이 소중해.
태어나지 않았다면 슬플일도 없었겠지만 기쁠일도 없었을테지…

그러니까 아무튼 태어난것 럭키~
…라고 진정으로 생각할 수 있게된다면.
조금 이 아픔이 가시지 않을까 싶음
으으 정신병자~

하…
아프고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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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번째 로그

관리자Lita #

03.14 | 23:32

좃뺑이쳤다

또 못참고 망치로 갠홈 후들겨팸
이제 이미지를 클릭하면 새창대신 팝업으로 나온다 와~!
근데 모바일은 캐시삭제해야 적용되는듯
겸사겸사 해시태그들 추가함(이게 ㄹㅇ 좃뺑이죠)
겸사겸사2 안올렸던 로그가 있는듯해서 패킹함
뭐 올렸던거라면... 걍 그렇게됏다


페어틀
갖다썼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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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침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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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한 윌리엄
윌리엄이 이펙트쓰면 변모막아둔거 풀린다길래
윌밤이야기 : 츠바미 얌전하게 만든다고 대가리에 직접 인자 때리고 무력해진 모습을 보고 길티플레저 느끼는 모먼트가 좋다고 생각했던거같음(지금도좋아함)
LINK

공투를해도 좆나싸우고 같이 연행되는
뭐 그런 컨셉이었는데 이거 지금보니까 헤어질결심 포스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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