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를 끝냈다
재밌게 즐겼다~~ 과연 아틀러스와 취향이 참 잘맞는것같단 생각을 함 앞으로도 많은 그뭔씹 종교놀음 철학잼얘를 부탁드립니다
하.. 근데 CP충으로서는 역시 너무 아쉬움ㅋㅋㅋㅋ 나는 나름 재밌게 즐겨서 사람들이 어떻냐고 물어보면 재밌다고 대답하는데 역시 후죠시의 아쉬움이 느껴지는지 아.. 드실건 없으셨군요? < 이런 반응들인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 그치만. 주식 두개는 진짜 답도없는 허위매물이었고. 주식하나는 공중분해인데.
하...
의외의 힘들었던? 고비? 는...
"방금나온게임이라서 공략이 없어"
였는데.. 다 끝나고 이런저런걸 찾아보면서 깨달은건 아무래도 내가 트위터 외에 커뮤를 안해서 공략이나 팁을 못찾았구나 싶었음 나는 진짜 막힐때마다 절박하게 구글에 던전이름 정직하게 타닥타닥 검색하고 절망했는데..... 하지만 갤은 별로 들어가기 싫은데요?ㄱ- 내 감상을 오염시키지마 저리꺼져
암튼 재미. 있었다. 근데 2회차할 엄두는 잘 안나는듯 겜이 길어~~~ 진5는 걍 넋놓고 달리면 엔딩. 이라는 느낌이라 부담이 좀 덜했는데 이건 날짜제라 페르소나같단말이지 (=부담스럽다) 2회차를 해야 히든보스가 나온다는거같은데... 흠
으하하 사실 전반적으로 그렇게 막.. 어렵진 않은데(페5 지도보는데 익숙하다면?!) 한 던전이 유독 길을 잘못 들어가면 세이프룸 타기가 어렵더라고요ㅠㅂㅠㅋㅋ
저는 뭔가 엄청 새롭다는 느낌으로 좋기보단 늘 좋아하던걸 또 줘서 기쁘다 라는 느낌으로 좋았던거같은데 전반적으로 평이 좋은 것 같으니. 리예님께도 추천. 입니다 후훗후훗
분명 칼로리와 금전의 사치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 부리는것일텐데
어째서 이렇게 행복하지 않은걸까...
나는 디저트가 주는 맛을 원하기 때문에
이십분동안 우두커니 서서 고민끝에 산건데
고민을 하면서도 행복하지 않았고 사서 돌아오는 길에도 행복하지 않았다
그냥 너무... 우울했음 묵직한 디저트의 무게를 느끼고있으니까
뭔가 죄짓는 기분이 됐음
나는 다이어트를 하는것도 돈이 아까웠던것도 아닌데
뭔가에 사과해야할것같은 그런 기분이 됐음
마치... 빵들이 나열된 역내 빵집을 지나가면서
저 빵들이 얼마나 남고 얼마나 폐기되는걸까 같은걸 생각하며
너무너무 우울해졌을때랑 비슷한 감각으로
대상은 모르겠지만 죄스러웠음
하지만 먹고싶었어
입에들어가면 좀 행복해질까
요즘 세션캐자들을 하나씩 정리하고있는데
정말. 꼬라지들이. 말이아니라. 마음같아서는 싹싹긁어서 스탠딩을 다시 찌고 싶다마는. 스스로의 근성을 믿지 않기에 장담하지는 않기로 했다.
마음같아서는 모두 정리한다음에 짜잔~ 하고 걸고싶은데 말이지…
지금 마음같아서는 이라는 단어 몇번 썼지?
그렇다. 스스로를 믿지않는다.
나는 뭔가를 완벽하게 해서 결과물만 짜잔 하고 보여주고싶은 욕망이 있다.
그러나. 대체로 잘 되지 않기 때문에 < 이것 내가 가진 정신병의 근원이기도 함 으으 쓰다보니 또 스트레스성 호흡곤란이 정상생활이안되네이거
아무튼 그래서. 일단 대충 걸고. 당장 싹싹 정리할 생각 말고. 정리하고싶으면 정리하자~ 아님 그냥 족댄대로 두자~ 마인드로 운용하기로 해서 거진 얼굴만 채우는 중이다.
마음같아서는 카테고리단도 수정을 하고싶고 그런데...
또 위 이야기의 반복임
일단. 대충한다!
사실 아무도 하라고 시키지 않았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기때문에. 이거 채우면서 투덜투덜거리면 스스로 마음 한켠에서 '누칼협?!'이라는 생각이 떠오르긴 하는데(아마 투덜거리는걸 듣는 님들도 그런 생각이 좀 들긴 하시겟죠)
하지만…
난 씹덕이야
하고싶어!

할로윈도 끝나가는군+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