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로그

관리자Lita #

10.20 | 23:47
메타포를 끝냈다
재밌게 즐겼다~~ 과연 아틀러스와 취향이 참 잘맞는것같단 생각을 함 앞으로도 많은 그뭔씹 종교놀음 철학잼얘를 부탁드립니다
하.. 근데 CP충으로서는 역시 너무 아쉬움ㅋㅋㅋㅋ 나는 나름 재밌게 즐겨서 사람들이 어떻냐고 물어보면 재밌다고 대답하는데 역시 후죠시의 아쉬움이 느껴지는지 아.. 드실건 없으셨군요? < 이런 반응들인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 그치만. 주식 두개는 진짜 답도없는 허위매물이었고. 주식하나는 공중분해인데.
하...
의외의 힘들었던? 고비? 는...
"방금나온게임이라서 공략이 없어"
였는데.. 다 끝나고 이런저런걸 찾아보면서 깨달은건 아무래도 내가 트위터 외에 커뮤를 안해서 공략이나 팁을 못찾았구나 싶었음 나는 진짜 막힐때마다 절박하게 구글에 던전이름 정직하게 타닥타닥 검색하고 절망했는데..... 하지만 갤은 별로 들어가기 싫은데요?ㄱ- 내 감상을 오염시키지마 저리꺼져
암튼 재미. 있었다. 근데 2회차할 엄두는 잘 안나는듯 겜이 길어~~~ 진5는 걍 넋놓고 달리면 엔딩. 이라는 느낌이라 부담이 좀 덜했는데 이건 날짜제라 페르소나같단말이지 (=부담스럽다) 2회차를 해야 히든보스가 나온다는거같은데... 흠
리예

10.23 | 00:35
간간히 트위터에서 메타포 플레이 하시는 거 훔쳐봤는데 (던전을 헤메시고 계셨던...ㅠㅠㅋㅋㅋ) 저도 얼른 해보고 싶어졌어요 ㅋㅋㅋ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1회차든 2회차든 게임을 클리어했다는것은 축하드릴 일!!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닷
관리자Lita #

10.23 | 11:35
으하하 사실 전반적으로 그렇게 막.. 어렵진 않은데(페5 지도보는데 익숙하다면?!) 한 던전이 유독 길을 잘못 들어가면 세이프룸 타기가 어렵더라고요ㅠㅂㅠㅋㅋ
저는 뭔가 엄청 새롭다는 느낌으로 좋기보단 늘 좋아하던걸 또 줘서 기쁘다 라는 느낌으로 좋았던거같은데 전반적으로 평이 좋은 것 같으니. 리예님께도 추천. 입니다 후훗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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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로그

관리자Lita #

10.11 | 01:01
이 그림을 끝으로...
세상에서 사라진다
가자 메타포의 세계로ㅋㅋ
관리자Lita #

10.11 | 14:26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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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칼로리와 금전의 사치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 부리는것일텐데
어째서 이렇게 행복하지 않은걸까...
나는 디저트가 주는 맛을 원하기 때문에
이십분동안 우두커니 서서 고민끝에 산건데
고민을 하면서도 행복하지 않았고 사서 돌아오는 길에도 행복하지 않았다
그냥 너무... 우울했음 묵직한 디저트의 무게를 느끼고있으니까
뭔가 죄짓는 기분이 됐음
나는 다이어트를 하는것도 돈이 아까웠던것도 아닌데
뭔가에 사과해야할것같은 그런 기분이 됐음
마치... 빵들이 나열된 역내 빵집을 지나가면서
저 빵들이 얼마나 남고 얼마나 폐기되는걸까 같은걸 생각하며
너무너무 우울해졌을때랑 비슷한 감각으로
대상은 모르겠지만 죄스러웠음
하지만 먹고싶었어
입에들어가면 좀 행복해질까

아마 이것도 PMS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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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Lita #

10.10 | 01:20
아주..
오래된..
어쩌고저쩌고 청산
관리자Lita #

10.10 | 01:28
요즘 세션캐자들을 하나씩 정리하고있는데
정말. 꼬라지들이. 말이아니라. 마음같아서는 싹싹긁어서 스탠딩을 다시 찌고 싶다마는. 스스로의 근성을 믿지 않기에 장담하지는 않기로 했다.
마음같아서는 모두 정리한다음에 짜잔~ 하고 걸고싶은데 말이지…
지금 마음같아서는 이라는 단어 몇번 썼지?

그렇다. 스스로를 믿지않는다.
나는 뭔가를 완벽하게 해서 결과물만 짜잔 하고 보여주고싶은 욕망이 있다.
그러나. 대체로 잘 되지 않기 때문에 < 이것 내가 가진 정신병의 근원이기도 함 으으 쓰다보니 또 스트레스성 호흡곤란이 정상생활이안되네이거

아무튼 그래서. 일단 대충 걸고. 당장 싹싹 정리할 생각 말고. 정리하고싶으면 정리하자~ 아님 그냥 족댄대로 두자~ 마인드로 운용하기로 해서 거진 얼굴만 채우는 중이다.

마음같아서는 카테고리단도 수정을 하고싶고 그런데...
또 위 이야기의 반복임
일단. 대충한다!

사실 아무도 하라고 시키지 않았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기때문에. 이거 채우면서 투덜투덜거리면 스스로 마음 한켠에서 '누칼협?!'이라는 생각이 떠오르긴 하는데(아마 투덜거리는걸 듣는 님들도 그런 생각이 좀 들긴 하시겟죠)
하지만…
난 씹덕이야
하고싶어!
관리자Lita #

10.10 | 01:37
폰트.. 폰트도 새로 넣을방법좀 찾자 메모메모
링크 달아둠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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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로그

관리자Lita #

10.07 | 01:48
캐자 정리하다보니 지부장 뭔가 언급빈도에 비해 그려둔게 -텅- 이길래
겸사겸사 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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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Lita #

10.05 | 02:39

하트리스메모리

2시날이 완결났고요. 덕분에 정신병을 얻었습니다.
는 농담이고
정신병은 캐자가 얻었지 제가 얻은건 아니죠
오너는 끝내주게 즐김
마지막인것처럼 감정적으로 굴어라 < 요즘의 모토이기도 함 실제로 그것이 마지막일것이기때문에(ㅋ)
하.. 큰거 하나 더오는데. 미나토시 봄. 안봄. 힐끔. 킥킥킥... 하하하...하하하하...
관리자Lita #

10.05 | 02:39

세션코멘트(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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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유가 정신병 극복을 못하냐? 그건 아니고..
그렇다고해서 금방 씩씩하게 털어낼수있냐? 그것도 아닐거같고..
지금은 평범하게 상처받아있는 상태일거라고 생각함
이별을 목전에 두었을때 진정으로 하고싶은말을 하고 이별을 준비하라는 말이 시유한테는... 사실 불에 기름붓기격이라고 생각했다
I know. 하지만 어느누가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그리 쉽게 받아들이겠는가? 죽음으로 인한 이별이라는 것이 본디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 지는 일이 아니거늘... 겪어도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거다
하지만 시유가 몇번이나 스스로에게 되뇌었듯, 그리고 쿄이치로가 다시한번 상기했듯.
시유는 임시라곤하지만 지부장이고.
지부장인 이상 자신의 목숨은 자기것이 아니며 자신의 행동으로 목숨을 잃게되는것도 자기가 아님을... 시유는 알고있음
그리고... 엔딩으로 인해서 쿄이치로도 그런건 원하지 않는다는걸. 원래 그런걸 확인할 수 있을리 없지만. 확인해버렸음. 들어버렸음.
그래서 시유는 주저앉아있을수없다.. 뭐 그런느낌

흠 그리고...

시유는 황천귀환한 쿄이치로를 '쿄이치로를 흉내낸 무언가' 라고 여기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음
애초에 자기 눈앞에 있는건 이러니 저러니해도 '내가 기억하고있는 그리운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쿄이치로가 아닐지 몰라도 시유 본인한테는 그것이 쿄이치로인거임. 메타적으로는 잠깐 트루스웩 쿄이치로가 튀어나오기도 했는데 이건 좀 상관이 덜한거고...
암튼 그렇다.. 그래서 더더욱 보고싶지 않았던게 아닐까. 영영 안보겠다 는 아니지만 시유는... 이래보여도 자기객관화는 철저하게 하는 편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상태가 '시간이 필요한 상태'라는건 확실히 인지하고 있음... 그래서 스스로 시간을 벌려고 했던거겠지 자기가 마주할 수 있을때까지
뭐. 잘 안됐지만.

++ 설명을 추가하자면..
그러니까 왜 시유에게 황천귀환한 쿄이치로가 쿄이치로 본인인가? 에 대해서.
나를 나로 만드는것이 과연 무엇인가? 와 같이 따라오는, 그 사람을 그 사람으로 만드는것이 과연 무엇인가? 라는 물음인것임.
'영혼'이 그 사람이어야지 그 사람인건가? < 이것에 대해 시유는 글쎄... 라는 입장인것임 영혼이 실재하는가 에 대한 물음에 대한 의견으로서 시유는 그런건 허상이고 그렇게 믿고싶은것 뿐이다. 라는 입장이기 때문에.(이건 오너입장과는 또 다름 내 이야기를 시작하면 또 팔만대장경이니까 아봉하겠음)
아무튼 그럼 영혼이 아니면 무엇인가? 시유는 그걸 그 외의 것이라고 여김 기억. 그사람의 언행과 그사람이 쌓아왔던것들... 그사람과 나의 추억들. . . . . . << 이것들에 기반해서(중요) 최종적으로 그 사람을 완성시키는건 '그 본인이 스스로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인것임
그렇기 때문에 시유에게 쿄이치로는 쿄이치로 본인이 될 수 밖에 없음... 설령 다른 사람에게 쿄이치로가 쿄이치로가 아닌 다른 무언가더라도 시유본인한테는 그럴수밖에 없다는것임
하지만 쿄이치로는 스스로의 입으로 '죽은사람이 돌아와서는 안된다' 라고 쐐기를 한번 더 박았지
시유가 넘겨받은 유지는 그쪽이라고 봄
물론 싫어 다시 헤어지는건... 말했지 이런거 익숙해질리 없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해야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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