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으로 오게 되어 대부분의 말이 통하지 않게 된 츠바미의 교육을 연우가 맡게 되었다.
처음 만났을때 그 눈은 쓸모가 없으니 뽑아서 까마귀 밥을 주겠다고 하였으나 츠바미는 거절하지 않았다.
인형을 놀리는것은 전혀 재미있지 않다 하여 그만두었다.
목숨은 가벼운것이 아님에도 버리기를 택했으니 네가 이제는 죽은 인간임을 강조하였다.
그 무게를 츠바미가 완전히 이해하기까지 격식과 예를 가르쳤다.
츠바미가 그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역할을 정립한 이후에는 언어를 가르쳤다.
성과가 성에 차지 않는 날에는 밥에 바늘을 섞었고 매질을 하였다.
츠바미는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자신을 일방적인 분노의 발로로 사용하는 것임을 알고있었다.
부조리하다고 생각하느냐?
츠바미는 고개를 젓는다.
제 부덕이야말로 누님께 있어 부조리임을 이해합니다.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어여쁜것.
그것을 아끼느냐고,
아낀다고 한다면 아끼고 있다. 으레 사용한 물건에는 사소하게 정이 붙는 법이다.
다만 최근에는 참으로 불쾌한 언동을 하더구나.
인형따위가 사람인체 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타일렀거늘.
아마 그것에게 불을 나누어준것은 불구대천지수이겠지.
하찮다. 어리석어. 못났구나 가엾은 에반제리움.
사실 해피뉴이어 라고 말하면서도 그다지 해피하지는 않다.. 뭔가 그래서 더 억지로 텐션업 시키는 중
뭐랄까.. 이걸 뭐라고해야하지. 암튼 총체적인 삶의 우울. 뭐 그런게 ㅈㄴ 쓰나미처럼 덮쳐와서...
아니 아니 나이때문은 아니야. 그냥 좀 요즘 이래저래 난리통인걸 생각할수록 앞으로도 이러고 살아야하나.. 너무힘든데 ㅁㅊ... < 여기서 못벗어나서 괴로워하는거임
흠 근데 아마 곧 생리라서 그런듯? 호르몬이 낳은 괴물 호낳괴가 돌아온다
글리프가 서버를 닫는대서 절규했다...
사실 내가 글연성을 즐겨서는 아닌데(좀 변명을 하자면 저는 원래 국내에 장르연성이 있다는게 그다지 익숙하지가 않아서 찾아버릇하지 않다보니 글이고 그림이고 아예 소비자체를 잘 안하게 된 그런 경향이~ 생겨버렸달지)
이것저것 좀 썰같은것 브레인스토밍하던것 메모.. 그런걸 글리프에다가 저장해놓고 있었단말이지
왜 글리프였냐면..
당연히 편해서지...
점 세개 찍으면 자동으로 말줄임표로 바꿔줌 따옴표 쓰면 자동으로 곧은따옴표에서 둥근따옴표로 변환해줌< 이런 사소한 편의가 좋았음
하... 다터뜨리기전에 옮겨야겠지 아~~~~~~~ 어따넣어놔 진짜 허공에 주먹질함
머릿속에 막연히 있던것을 꺼내다
이거는뭐
그리것지
이국으로 오게 되어 대부분의 말이 통하지 않게 된 츠바미의 교육을 연우가 맡게 되었다.
처음 만났을때 그 눈은 쓸모가 없으니 뽑아서 까마귀 밥을 주겠다고 하였으나 츠바미는 거절하지 않았다.
인형을 놀리는것은 전혀 재미있지 않다 하여 그만두었다.
목숨은 가벼운것이 아님에도 버리기를 택했으니 네가 이제는 죽은 인간임을 강조하였다.
그 무게를 츠바미가 완전히 이해하기까지 격식과 예를 가르쳤다.
츠바미가 그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역할을 정립한 이후에는 언어를 가르쳤다.
성과가 성에 차지 않는 날에는 밥에 바늘을 섞었고 매질을 하였다.
츠바미는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자신을 일방적인 분노의 발로로 사용하는 것임을 알고있었다.
부조리하다고 생각하느냐?
츠바미는 고개를 젓는다.
제 부덕이야말로 누님께 있어 부조리임을 이해합니다.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어여쁜것.
그것을 아끼느냐고,
아낀다고 한다면 아끼고 있다. 으레 사용한 물건에는 사소하게 정이 붙는 법이다.
다만 최근에는 참으로 불쾌한 언동을 하더구나.
인형따위가 사람인체 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타일렀거늘.
아마 그것에게 불을 나누어준것은 불구대천지수이겠지.
하찮다. 어리석어. 못났구나 가엾은 에반제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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