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이다! 새 이웃이다! 야호~ 안녕하심까!"
외관
순한 눈매에 시원시원한 인상.
늘씬한 팔다리 덕에 키가 더 커 보인다.
정돈되지 않은 머리는 엉덩이를 덮을 정도로 길고 가슴께부터는 쭉 검정색이다.
옷 사이로 빠져나온 꼬리는 두툼하고 복실하다.
박시한 핏의 흰색 데님 재킷과 청바지, 흰색 운동화.
혹은 짧은 바지에 넉넉한 오버핏인 흰색 추리닝복장을 입고 다닌다.
목걸이에는 달리의 이름이 냥별어로 각인되어있다.
이름
달리
나이
25세
성별
여
종족 | 세계관
보더콜리 수인
온갖 개과 수인이 사는 월워리멍멍별(이하 멍별)과,
온갖 고양이과 수인이 사는 호냥냥냐냥별(이하 냥별).
두 별에 사는 수인들은 인간과 닮은 모습과 동물의 모습을 오가며 살아갑니다.
두 별의 외교 관계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두 별에 사는 수인들은 오랜 의사소통의 문제를 겪었습니다.
기나긴 역사의 영향으로 멍별 수인들은 고양이과와 닮은 종족을, 냥별 수인들은 개과와 닮은 종족들을 현재까지도 조금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키 | 몸무게
193cm | 80kg
53cm | 19kg
성격
풍부한 감수성 / 어울리길 좋아하는 활발함 /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
돌발적이고 단순한 사고뭉치 / 의외로 소심하지만 고집쟁이
기타
- 가끔 고양이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본인이 이상하다는 지적은 모성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 개과 종족을 보면 반가움에 말을 걸고 싶어 하지만 부끄러워서 자주 실패한다.
- 후각과 청각이 예민하고 힘이 세며 발이 빠르다.
- 넘치는 체력이 주체가 안 되는 듯.
- 전직 수사관.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부주의한 성격 탓에 사고를 많이 쳤다.
- 지금은 키즈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구직 준비중이다.
- 존댓말(~요)에 슴다체
관계
플루르 반려요정 | 레인 친구 | |||
각자의 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루르의 집을 제 집마냥 드나들고 있다. 플루르도 달리도 서로 키우거나 키워지고있다는 생각은 하고있지 않지만, 제3자의 눈에는 그 집이 보더콜리를 키우더라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플루르의 마음 따뜻한 면에 대해 알고있는 달리는 어느샌가 플루르를 언니처럼 따르고 있다. | 어쩐지 편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심심할 때에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이웃이다. 기운이 넘치고 해맑은 달리에게 자주 휘둘리게 되는 경우가 잦아 만만하게 보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달리는 사전적 지식을 많이 알고있는 레인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편이다. |
비밀설정
태어났을 때 모종의 사고로 부모님이 바뀌어 냥별에서 자란 달리.
본인이 턱시도 고양이라고 철석같이 믿으며 자란 지 20년째 되는 해, 달리는 부모님으로부터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되는데…!
달리는 그렇게 보더 콜리의 본능을 가진 채 고양이의 행동을 배웠기 때문에, 개인지 고양이인지 모를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가족관계는 엄마, 아빠, 동생.
가족 모두 달리 보다 40센치 이상은 작았답니다. 이상한 점을 느낀 적은 없다고 하네요.
Q. 달리에게 물어보았다. 층간소음을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은?
"그럴땐 윗층으로 올라가서 같이 놀면 재밌슴다!!"
***** tmi *****
- 어린시절, 친구들에게는 따돌림받고 이웃들에게는 기피당했다.
부모님은 그런 달리가 안쓰러웠고, 달리가 어린 마음에 상처받을까봐 항상 걱정했다.
가족들의 사랑을 받았고, 좋은 어른들을 만났기 때문에 해맑게 클 수 있었다.
그러나 부모님은 양육자로서 올바르게 자라도록 제대로 된 훈육을 하지 못했고, 그 역할을 달리보다 한 살 어린 달리의 동생이 해왔다.
달리가 어른이 된 지금도 달리의 가족들은 항상 달리를 걱정하고 있고, 달리의 동생은 정기적으로 A빌라에 방문해 이것저것 챙겨주고 돌아가고 있다.
- 본인은 본인이 술을 잘 마신다고 생각하지만 금방 취하고, 취하면 더 먹고 마시며 기물을 파손하기 때문에 술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 달리가 이전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자잘한 사고를 많이 쳐서도 있지만, 적성에 안맞아서였다.
(현실 경찰견으로 치면 보호대 안찬 사람 안물어서 잘렸다더라~ 뭐 그런 느낌...)
달리가 크게 다칠것을 염려한 주변 사람들이 다른 일을 이것저것 소개해주었다.
- 다년간 수사관 일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각종 체술이나 무기다루는 방법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
사람을 상대로 쓰진 않지만, 부주의 한 것은 별개이므로 무기는 주지 않는것이 좋다.
- 엔딩 이후, 달리는 곧 전 직장 선배로부터 사설 탐정 일을 소개받게 된다.
처음엔 조수로서 일을 하지만, 몇 년 뒤 달리는 사무실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
주로 하는 일은 미아찾기, 뒷조사.. 등등.
- 냥별 수인과 멍별 수인은 둘 다 평균 수명이 40세에서 60세로 비슷하다.
약 15세쯤이면 거의 성묘와 비슷해지고, 17세부터 냥별법상 성묘로 인정되어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그 이후로의 노화는 외관상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수인의 모습일 때, 머리는 머리카락보다는 동물의 털에 가까운 재질이다.
겨울에는 복슬해지고, 털갈이 시즌에는 엄청나게 빠진다. 길이는 더 길게 자라지 않는다.
달리는 반곱슬이다.
- 냥별은 결혼보다는 공동육아라는 개념이 일반적이다.
- 강아지, 그것도 보더콜리 수인을 길러야했던 달리의 부모님은 성장기에 얼마나 빨리, 많이 클지 몰라서 항상 오버핏으로 입혔다.
헐렁한 옷을 입던 버릇때문에 지금도 오버핏으로 옷을 입곤 한다.
- 달리가 사는 곳은 냥별 중에서도 작은 고양이들이 사는 나라였기 때문에, 달리가 제일 크고 셌다.
때문에 부모님은 항상 달리에게 화가 나도 참으라고 주의를 줬고, 달리는 분노에 서투르게 컸다.
끓는점이 매우 높으며 화보다는 혼자 짜증을 내다 끝내는 것이 보통이다.
정말로 화가 난다면, 곧바로 슬픔과 우울한 감정으로 연결된다.
- D&D 성향표 기준으로 혼돈중립과 완전중립 사이의 어딘가쯤.
- 좋아하는 책은 그림책. 글자가 많으면 읽다가 졸려한다.
좋아하는 그림책의 제목은 별에서 온 아이.
떨어진 별조각에서 나온 아이가 우주를 그리워하다가 친구를 사귀고 가족이 생겨 행복해지는 이야기이다.
- 지구 기준으로 생일은 2월 27일. 별자리는 물고기자리, 탄생화는 오닉소갈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