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원
" 같이 꽃에 물 주러 갈래요? "


:: 외관 ::
교복은 리폼을 하지 않고 올바르게 입고있다.
가슴께까지 오는 머리를 아래로 내려 느슨하게 묶었다.


:: 성별 ::



:: 키 / 몸무게 ::

167cm / 54kg


:: 성격 ::


- 외향적인 성격
" 그럼 이렇게 웃으면 좀 따뜻한 사람 같아 보일까요? 당신이 보기엔 어때보여요? "
올라간 눈꼬리와 꼬옥 다물고 있는 입, 도통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알 수 없는 눈동자, 크게 변하지 않는 무뚝뚝해보이는 표정때문에 차가운 성격이라고 자주 오해받곤 했다. 그러나 조금만 대화해보면 작은 일에도 곧 잘 웃고 사람을 똑바로 바라볼 줄 알며 농담도 장난도 칠 줄 아는 평범하게 밝고 상냥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크고 작은 이벤트나 친구들과 어울려서 하는 게임같이 다른사람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한다.


- 온화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성격
" 싫어하는것? 음... 다른사람을 괴롭히는건 보고있기 힘든 것 같아요. 어? 그건 누구나 그렇다고요? "
늘 사근사근하게 이야기 하고 평소에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시끄러운 것이 싫은건 아닌지 다른 사람이 크게 말하는 일이나 주변이 시끄러운것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누군가 상처받는것을 견디지 못한다. 모르는 아이가 울고있으면 한참을 그자리에 서서 고민하다 손에 사탕이라도 쥐어주곤 한다.
친한 사람에게 마음아픈일이 있으면 함께 고민하고 슬퍼한다. 이처럼 남에게 잘 공감하고 감정적인 성격.
일방적인 폭력을 참지 못해 자주 끼어든다. 그러나 뭐든 말로 해결하려고 해 제대로 제지하지 못하고 본인이 험한 꼴을 당한적도 있다.


- 깔끔한 성격
" 어, 화장실에 비누 없던데. 빌려드릴까요? "
원예부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화단에 자주 머물곤 하지만 화단의 흙을 교실까지 묻혀온적이 없다.
늘 깨끗한 담요와 옷, 짧게 손질된 손톱, 낙서하나 없는 책상과 사물함이 그가 얼마나 깔끔한 성격인지를 보여준다.
뒤집어 쓴 망토 사이로 은은하게 좋은향이 난다. 늘 종이비누와 손수건, 향수를 가지고 다니며 청결에 신경쓴다.
결벽증이 있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자신의 몸도 주변도 깨끗하게 하려고 부지런히 움직인다.
정리정돈이 버릇이 되어 남의 집에 놀러가서도 물건을 제자리에 주워놓곤 한다.



:: 기타 ::
원예부 활동을 하고있다. 매일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화단과 교실의 화분에 물을 주고 꽃을 심는다.
꽃을 좋아하지만 원예는 소소한 취미일 뿐이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다.
야외활동을 좋아하지만 피부가 약해 볕 아래에 오래 있을 수 없다. 망토같은 담요를 뒤집어 쓰고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귀여운것을 좋아하기 때문은 아닌듯.
특기는 인형뽑기. 집에 가는 길에 귀여운 인형이 있으면 하나씩 뽑아가곤 한다.
가끔 귀걸이나 목걸이같은 악세사리를 착용하기도 한다.
요리와 바느질을 어느정도 할 줄 안다.